호주 캐나다 용접사 이민 완벽 가이드 2025 해외 연봉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영어 점수 필요할까

호주 캐나다 용접사 이민 완벽 가이드 2025 해외 연봉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영어 점수 필요할까

 

호주 캐나다 용접사 이민 완벽 가이드 2025 해외 연봉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영어 점수 필요할까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시대라고 하죠? 그런데 용접사만큼은 예외입니다. 오히려 전 세계가 용접사를 모셔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요. 호주에서는 용접사 평균 연봉이 연 9,000만 원을 훌쩍 넘고, 캐나다에서는 시급이 3~4만 원대로 한국의 거의 2배입니다. 더 놀라운 건, 이들 나라에서 용접사를 '부족 직업군'으로 분류해서 영주권 취득이 다른 직종보다 훨씬 쉽다는 거예요.

"그래도 영어 못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물론 영어는 필요하지만, 생각보다 장벽이 낮아요. 기술직이라서 일상 회화 수준이면 충분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현장 경력으로 영어 점수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호주,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까지 주요 4개국의 용접사 대우를 낱낱이 비교하고, 한국에서 경력 쌓아 해외로 나가는 가장 안전한 루트를 알려드릴게요.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가족 동반 이민 간 사례부터, 40대 중반에 단신으로 나가 5년 만에 영주권 받은 사례까지,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전 세계가 용접사를 모셔가는 이유 글로벌 인력난의 진실

2025년 지금, 선진국들은 심각한 용접사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호주만 해도 약 200개 넘는 직종 중 용접사가 '중장기 부족 직업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어요. 캐나다는 더 심각합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5만 명 이상의 용접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인데, 자국 내에서 인력 충원이 불가능해서 해외 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죠.

왜 이렇게 부족할까요? 첫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숙련 용접사가 대거 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전체 용접사 중 40% 이상이 50대 이상이고, 이들이 5~10년 내에 은퇴하면 엄청난 공백이 생겨요. 둘째, 젊은 세대가 현장 기술직을 기피합니다. 호주나 캐나다 젊은이들도 한국처럼 사무직이나 IT 직종을 선호해서, 용접 같은 육체노동은 외면받고 있어요.

셋째,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LNG 플랜트와 광산 개발이 활발하고, 캐나다는 파이프라인과 철도 건설이 한창이에요. 미국도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법안으로 교량과 도로 재건 프로젝트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프로젝트에서 용접사는 필수 인력이죠. 결국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은 줄어드니, 용접사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겁니다.

한국 용접사들이 해외에서 각광받는 이유도 있습니다. 한국은 조선업과 반도체, 플랜트 산업이 발달해서 고난도 용접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많아요. 특히 TIG 용접이나 파이프라인 용접 같은 정밀 기술은 한국 용접사들의 전문 분야입니다. 현지 업체들이 "한국 용접사는 기술이 뛰어나고 성실하다"며 선호하는 이유죠.

국가 용접사 부족 인원 주요 산업 정부 지원 정책 영주권 난이도
호주 약 3만 명 LNG, 광산, 건설 부족직군 지정, 취업비자 우대 중간 (기술평가 필수)
캐나다 약 5만 명 파이프라인, 철도, 건설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운영 쉬움 (주정부 지원)
미국 약 10만 명 인프라, 제조업, 조선 H-1B 대신 기술직 비자 확대 어려움 (쿼터 제한)
뉴질랜드 약 5천 명 건설, 농업 설비 부족직군 지정, 패스트트랙 중간 (경력 중시)

호주 vs 캐나다 용접사 연봉 및 근무 환경 완벽 비교

호주와 캐나다는 용접사 이민의 양대 산맥입니다. 둘 다 영어권 국가이고, 이민 정책이 우호적이며, 한인 커뮤니티도 잘 형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연봉과 근무 환경은 상당히 다릅니다. 어느 나라가 더 나을까요?

호주 용접사의 현실

호주 용접사의 평균 연봉은 AUD 80, 000 120,000 수준입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연 7,000만~1억 원 정도예요. 경력이 5년 이상이고 고난도 용접이 가능하면 연 1억 2,000만 원도 가능합니다. 시급으로 따지면 AUD 40 60, 한화로 약 3만 5,000~5만 원입니다. 한국에서 일당 25만 원 받는 기공이 호주 가면 시급이 그 정도니까, 하루 8시간만 일해도 한국의 1.5배는 버는 셈이죠.

호주의 가장 큰 장점은 워라밸입니다. 주 40시간이 기본이고, 초과 근무는 1.5배에서 2배까지 수당을 줘요. 한국처럼 야근이 당연시되지 않고, 주말 특근도 본인이 원할 때만 합니다. 4주 연차가 기본이고, 병가도 별도로 10일 이상 주어져요. 일요일이나 공휴일 근무는 2배 수당이 붙어서, 이틀만 특근해도 월급이 확 늘어납니다.

하지만 생활비가 비쌉니다. 시드니나 멜버른 같은 대도시는 월세가 1인실 기준 월 200만~300만 원이고, 식비도 외식 한 끼에 2~3만 원은 기본이에요. 차도 중고차가 2,000만~3,000만 원이라 초반 정착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연봉이 높아서 2~3년 정도 절약하면 집도 살 수 있고, 노후 대비도 가능해요.

캐나다 용접사의 현실

캐나다 용접사는 시급 CAD 25 45 수준입니다. 한화로 약 2만 5,000~4만 5,000원이고, 연봉으로 환산하면 6,000만~9,000만 원 정도예요. 호주보다 약간 낮지만, 생활비가 저렴해서 체감 소득은 비슷합니다. 특히 앨버타주나 서스캐처원주 같은 지방은 시급이 더 높아요. CAD $50 이상도 가능하고, 집값도 저렴해서 정착하기 좋습니다.

캐나다의 최대 장점은 영주권 취득이 쉽다는 겁니다.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PNP)을 이용하면, 현지에서 1년만 일해도 영주권 신청 자격이 생겨요. 특히 매니토바주나 서스캐처원주는 용접사를 적극 환영해서, 잡 오퍼(고용 확인서)만 있으면 6개월~1년 내에 영주권이 나옵니다. 영주권 받으면 가족 초청도 가능하고, 무상 의료와 자녀 교육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겨울이 혹독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토론토나 밴쿠버는 그나마 괜찮지만, 앨버타나 서스캐처원은 겨울에 영하 30~40도까지 떨어져요. 실외 작업이 많은 용접사에게는 정말 힘든 환경이죠. 하지만 그만큼 급여와 복지가 좋아서, 견딜 만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두 나라의 결정적 차이

호주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지만, 영주권 따기가 어렵습니다. 기술 평가를 받아야 하고, 영어 점수(IELTS 6.0 이상)도 필수예요. 반면 캐나다는 급여는 조금 낮지만, 영주권 취득이 쉽고 가족 동반 이민에 유리합니다. 젊고 싱글이라면 호주에서 2~3년 돈 벌고 한국 돌아오는 것도 좋고, 가족이 있거나 정착을 원한다면 캐나다가 답입니다.

비교 항목 호주 캐나다
평균 시급 AUD $40~60 (3.5~5만 원) CAD $25~45 (2.5~4.5만 원)
연봉 7,000~1억 2,000만 원 6,000~9,000만 원
워라밸 주 40시간, 연차 4주 주 40시간, 연차 2~3주
생활비 매우 비쌈 (월세 200~300만) 중간 (월세 100~200만)
영주권 난이도 어려움 (기술평가, 영어 필수) 쉬움 (주정부 지원, 1년 경력)
기후 온화 (겨울도 따뜻) 혹독한 겨울 (영하 30~40도)
정착 추천도 단기 목돈 벌기 장기 정착, 가족 이민

한국 용접 자격증 해외에서도 통할까 국제 자격증의 모든 것

"한국에서 용접기능사 따면 호주에서도 인정해줘?" 이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대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력과 함께 제출하면 기술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해요.

호주 기술 평가 시스템

호주는 TRA(Trades Recognition Australia)라는 기관에서 기술 평가를 합니다. 한국 자격증을 제출하고, 경력 증명서를 내면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평가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Job Ready Program인데, 호주에서 직접 일하면서 기술을 평가받는 방식이에요. 둘째는 Skills Assessment로, 해외 경력과 자격증으로 평가받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 용접기능사나 용접산업기사를 보유하고, 3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Skills Assessment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서류 심사와 함께 영상 인터뷰나 실기 시험을 보기도 하는데, 한국에서 제대로 일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해요. 평가 비용은 AUD 1, 500 2,500 정도이고, 기간은 3~6개월 걸립니다.

캐나다 Red Seal 프로그램

캐나다는 Red Seal이라는 국가 공인 자격증 시스템이 있습니다. 각 주마다 자체 용접사 자격증이 있는데, Red Seal을 따면 전국 어디서나 일할 수 있어요. 한국 자격증으로 바로 Red Seal을 받을 수는 없지만, 경력을 인정받아 시험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캐나다에서 일하면서 Apprenticeship(도제 과정)을 거치는 게 정석입니다. 4~5년간 현장에서 일하며 일정 시간을 채우고, 이론 시험과 실기 시험을 통과하면 Red Seal을 받아요. 하지만 한국에서 3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도제 기간을 단축하거나 바로 시험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마다 정책이 다르니, 해당 주의 Apprenticeship Office에 문의하는 게 좋아요.

국제 용접사 자격증 IWE, IWT

한국에서 국제 용접사 자격증을 미리 따는 것도 방법입니다. IWE(International Welding Engineer)나 IWT(International Welding Technologist)는 국제용접학회(IIW)가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전 세계에서 통용돼요. 대한용접접합학회에서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보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IWE가 약 500만~700만 원, IWT가 약 300만~400만 원 정도입니다. 기간은 3~6개월이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야 해요. 비싸고 어렵지만, 이 자격증이 있으면 해외 취업 시 서류 전형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특히 유럽이나 중동 쪽 취업을 노린다면 거의 필수예요.

자격증 종류 발급 국가/기관 해외 인정 여부 취득 비용 취득 기간 활용도
용접기능사 한국 (산업인력공단) 경력증빙 시 유리 약 50만 원 2~6개월 한국 취업 기본
용접산업기사 한국 (산업인력공단) 경력증빙 시 유리 약 80만 원 6개월~1년 한국 승진 유리
IWE 국제용접학회 (IIW) 전 세계 인정 500~700만 원 3~6개월 해외 취업 최상급
IWT 국제용접학회 (IIW) 전 세계 인정 300~400만 원 3~6개월 해외 취업 상급
Red Seal (캐나다) 캐나다 정부 캐나다 전역 무료~50만 원 4~5년 (도제 포함) 캐나다 필수
TRA 인증 (호주) 호주 정부 호주 전역 200~300만 원 3~6개월 호주 필수

영어 점수 필수 기술직 이민을 위한 현실적인 언어 장벽

"영어 못하면 못 가는 거야?" 솔직히 말해서, 전혀 못하면 어렵습니다. 하지만 토익 700점 수준이면 충분해요. 기술직은 사무직과 달리 복잡한 비즈니스 영어가 필요 없고, 현장에서 쓰는 용어 몇 백 개만 외우면 됩니다.

호주 영어 요구 수준

호주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IELTS 시험을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Overall 6.0 이상이 필요한데, 각 영역(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이 모두 5.0 이상이어야 해요. 이게 대략 토익 700~750점 수준입니다. "나 토익 700점인데 말은 못 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IELTS는 스피킹과 라이팅이 있어서 실전 회화를 강제로 연습하게 됩니다.

혹시 IELTS 6.0이 어렵다면, 대안도 있어요. 일부 주에서는 주정부 스폰서를 받으면 영어 점수 요구가 낮아집니다. 또는 Job Ready Program으로 현장에서 일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방법도 있어요. 실제로 현장 가면 호주 사람들도 이민자 많아서, 간단한 영어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영어 요구 수준

캐나다는 CLB(Canadian Language Benchmark) 점수를 씁니다. CLB 4~5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데, 이게 IELTS로 치면 Overall 4.5~5.0 수준이에요. 호주보다 훨씬 낮죠. 특히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영어 점수가 낮아도 현지 고용주가 스폰서해주면 가능합니다.

실제로 캐나다 현장에 가보면, 용접사 중 이민자 비율이 50%가 넘어요. 필리핀, 인도, 중국, 한국 출신이 엄청 많고, 다들 영어가 완벽하지 않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장 감독이나 동료들도 익숙해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면 이해해줘요.

현장 영어 vs 시험 영어

시험 영어와 현장 영어는 완전히 다릅니다. IELTS에서는 "How do you feel about environmental issues?"같은 추상적인 질문을 하지만, 현장에서는 "Pass me the electrode(전극 좀 줘)"나 "Check the amperage(전류 확인해)"같은 실용적인 표현만 씁니다.

한국에서 출국 전에 6개월 정도 영어 학원 다니면서 기본 회화 익히고, IELTS 5.5~6.0 정도 맞추세요. 그리고 현지 가서 3개월만 부딪히면 일상 대화는 문제없어집니다. 용접 관련 영어는 따로 단어장 만들어서 외우면 되고요. "MIG welding", "TIG welding", "flux", "bead", "spatter" 이런 용어들은 한 달이면 다 익숙해집니다.

국가 필요 영어 시험 최소 요구 점수 토익 환산 현실적 난이도 대안 방법
호주 IELTS Overall 6.0 (각 영역 5.0+) 700~750 중간 주정부 스폰서, Job Ready
캐나다 IELTS/CELPIP CLB 4~5 (IELTS 4.5~5.0) 550~650 쉬움 주정부 PNP, 고용주 스폰서
미국 없음 (비자 종류별) 면접 통과 수준 600 이상 권장 중간 고용주가 페티션 작성
뉴질랜드 IELTS Overall 5.0 600~650 쉬움 고용주 스폰서

성공 로드맵 한국 경력 2년 쌓고 해외로 나가는 루트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0부터 시작해서 해외 영주권까지 가는 5단계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1단계: 한국에서 자격증 취득 (6개월~1년)

먼저 한국에서 용접기능사를 따세요. 국비 지원 학원을 이용하면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고, 사설 학원은 200만~300만 원 정도 듭니다. 3~6개월 교육받고 시험 보면 합격할 수 있어요. 그다음 현장 실습을 병행하면서 용접산업기사까지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자격증 따는 동안 영어 공부도 시작하세요. 하루 1시간씩 영어 회화 학원 다니거나, 온라인 강의로 기초를 다지세요. 목표는 IELTS 5.0~5.5 정도면 충분합니다.

2단계: 한국에서 경력 쌓기 (2~3년)

자격증 따고 나서 바로 해외 가면 안 됩니다. 최소 2년, 가능하면 3년 이상 한국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세요. 조선소, 반도체 공장, 플랜트 현장 어디든 좋습니다. 특히 TIG 용접이나 파이프라인 용접 같은 고난도 기술을 익히면 해외에서 인정받기 쉬워요.

경력 증명서를 꼭 챙기세요. 나중에 기술 평가받을 때 4대보험 가입 증명서,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현장 사진이나 작업 영상도 찍어두면 좋아요.

3단계: 국제 자격증 도전 (선택 사항, 6개월)

여유가 있다면 IWT나 IWE 같은 국제 자격증에 도전해보세요. 비용이 부담되면 생략해도 되지만, 있으면 해외 취업 시 서류 전형 통과율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특히 호주나 중동 쪽은 국제 자격증을 선호해요.

4단계: 해외 취업 준비 (6개월~1년)

이제 본격적으로 해외 취업을 준비합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는 에이전시를 통하는 방법입니다. 해외 취업 전문 에이전시에 등록하면, 호주나 캐나다 업체와 연결해줍니다. 수수료는 200만~500만 원 정도인데, 비자 준비부터 현지 정착까지 도와줘서 초보자에게 추천합니다.

둘째는 직접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Indeed, LinkedIn, Seek 같은 해외 구인 사이트에서 용접사 채용 공고를 찾아 지원하세요. 이력서는 영문으로 작성하고, 한국 경력과 자격증을 상세히 적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로 용접 작품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효과적이에요.

5단계: 현지 취업 및 영주권 신청 (1~3년)

잡 오퍼를 받으면 취업 비자를 신청합니다. 호주는 TSS(Temporary Skill Shortage) 비자, 캐나다는 Work Permit이 일반적이에요. 비자 받고 현지에서 일하면서 영주권 신청 준비를 시작합니다.

호주는 TSS 비자로 3년 일하면 영주권 신청 자격이 생겨요. 캐나다는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PNP)을 이용하면 1년만 일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주권 신청 후 심사 기간은 6개월~2년 정도 걸리고, 승인되면 가족 초청도 할 수 있어요.

단계 기간 주요 활동 예상 비용 목표
1단계 6개월~1년 용접기능사 취득, 영어 기초 200~300만 원 자격증 + IELTS 5.0
2단계 2~3년 현장 경력 쌓기 (조선소, 반도체 등) 0원 (급여 받음) 경력 3년 + 고난도 기술
3단계 6개월 (선택) 국제 자격증 (IWT/IWE) 300~700만 원 국제 경쟁력 확보
4단계 6개월~1년 해외 취업 준비, 비자 신청 200~500만 원 잡 오퍼 + 취업 비자
5단계 1~3년 현지 근무, 영주권 신청 500~1,000만 원 영주권 취득

미국과 뉴질랜드 숨은 기회 제3의 선택지

호주와 캐나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미국과 뉴질랜드도 용접사를 환영하는 나라예요. 조금 덜 알려져서 경쟁이 낮고,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용접사의 기회

미국은 용접사 평균 연봉이 USD 45, 000 65,000입니다. 한화로 6,000만~8,500만 원 정도인데, 주마다 차이가 커요. 텍사스나 루이지애나 같은 석유·가스 산업 지역은 연봉이 USD $80,000(약 1억 원)까지 갑니다. 캘리포니아나 뉴욕 같은 대도시는 생활비가 비싸지만, 조선소나 항만 쪽 일자리가 많아요.

미국의 단점은 비자 받기가 까다롭다는 겁니다. H-1B 비자는 쿼터 제한이 있어서 추첨에 당첨되어야 하고, 영주권은 더 복잡해요. 하지만 용접사는 H-2B(비농업 임시 노동자) 비자로 갈 수 있습니다. 고용주가 스폰서해주면 1~3년 일할 수 있고, 연장도 가능해요. 영주권은 어렵지만, 단기로 돈 벌고 오기에는 좋습니다.

뉴질랜드 용접사의 기회

뉴질랜드는 인구가 500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지만, 건설 경기가 좋아서 용접사 수요가 높아요. 평균 시급은 NZD 25 35(한화 약 2만~3만 원)로 호주나 캐나다보다 낮지만, 생활비도 저렴하고 자연환경이 아름다워서 정착하기 좋습니다.

뉴질랜드는 부족 직업군(Green List)에 용접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잡 오퍼만 있으면 취업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어요. 2년 일하면 영주권 신청 자격이 생기고, 심사도 빠른 편입니다. 영어 요구 수준도 IELTS 5.0 정도로 낮아서, 영어가 약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국가 평균 연봉 시급 주요 산업 비자 난이도 영주권 난이도 추천 대상
호주 7,000~1억 2,000만 원 AUD $40~60 LNG, 광산, 건설 중간 어려움 단기 목돈, 싱글
캐나다 6,000~9,000만 원 CAD $25~45 파이프라인, 철도 쉬움 쉬움 가족 이민, 정착
미국 6,000~1억 원 USD $22~40 석유·가스, 조선 어려움 매우 어려움 단기 계약, 고수익
뉴질랜드 5,000~7,000만 원 NZD $25~35 건설, 농업 설비 쉬움 중간 자연 선호, 영어 약한 분

가족 동반 이민 vs 단신 이민 어떤 전략이 유리할까

해외 이민을 결심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가족 문제입니다. 가족을 데리고 갈까, 혼자 먼저 갈까? 각자 상황에 맞는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가족 동반 이민의 장점과 준비

가족 동반 이민의 최대 장점은 외롭지 않다는 겁니다. 낯선 나라에서 가족이 함께 있으면 심리적 안정감이 크고, 자녀 교육 기회도 얻을 수 있어요. 특히 캐나다는 영주권자 자녀는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교육비 걱정 없이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항공권, 집 보증금, 생활비 등을 생각하면 최소 3,000만~5,000만 원은 준비해야 해요. 배우자도 영어를 어느 정도 해야 하고, 자녀가 어리면 적응이 빠르지만 중고등학생이면 언어 장벽 때문에 힘들 수 있습니다.

단신 이민의 장점과 준비

단신 이민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본인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1~2년 열심히 일해서 돈 모으고, 영주권 받은 다음 가족을 초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초기 정착 비용이 1,000만~2,000만 원 정도면 충분하고, 현지에서 셰어하우스 같은 저렴한 숙소에 살면서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외로움과 가족과의 이별입니다. 특히 자녀가 어리거나 부모님 건강이 안 좋으면, 떨어져 있는 게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1~2년 내에 영주권을 따서 가족을 부르는 게 목표여야 합니다.

항목 가족 동반 이민 단신 이민
초기 비용 3,000~5,000만 원 1,000~2,000만 원
심리적 안정감 높음 (가족과 함께) 낮음 (외로움)
적응 속도 느림 (가족 적응 시간 필요) 빠름 (본인만 집중)
자녀 교육 즉시 혜택 (무상 교육) 영주권 후 초청
영주권 후 계획 즉시 정착 가능 가족 초청 후 정착
추천 대상 자녀 교육 중시, 경제적 여유 독신, 빠른 정착 우선

실제 사례 30대 용접사의 캐나다 이민 성공기

이론만 말하면 와닿지 않죠. 실제로 용접사로 캐나다 이민에 성공한 김모(34세)씨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김씨는 2018년 한국에서 용접기능사를 땄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용접 학원을 6개월 다니고, 시험 한 번에 합격했어요. 그 후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3년간 일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공으로 시작해서 일당 15만 원 받았지만, 2년 차에 준기공 되어 일당 22만 원까지 올랐어요.

2021년, 김씨는 캐나다 이민을 결심했습니다. 온라인으로 IELTS 공부를 6개월 하고, Overall 5.5를 받았어요. 해외 취업 에이전시에 등록했고, 3개월 만에 서스캐처원주 한 건설 회사에서 잡 오퍼를 받았습니다. 시급 CAD $32로 제안이 왔고, 회사에서 Work Permit 스폰서도 해줬어요.

2022년 3월, 김씨는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초기 정착 비용으로 1,500만 원을 준비했고, 현지에서 셰어하우스를 구해 월세 60만 원에 살았어요. 첫 달은 영어 때문에 힘들었지만, 동료들이 천천히 설명해줘서 2개월 만에 적응했습니다.

1년 후인 2023년 4월, 김씨는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SINP)으로 영주권을 신청했습니다. 1년 경력과 고용주 추천서, 그리고 IELTS 점수로 신청했고, 8개월 만에 영주권이 나왔어요. 2024년 1월, 김씨는 정식 영주권자가 되었고, 한국에 있던 아내와 딸(5세)을 초청했습니다.

2025년 현재, 김씨는 연봉 CAD $70,000(약 7,000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집도 사고, 차도 샀어요. 딸은 현지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다니고 있고, 영어도 금방 늘어서 친구들과 잘 지냅니다. 김씨는 "한국에서 3년 더 일했으면 지금쯤 허리 디스크로 고생했을 것"이라며, "캐나다는 일도 여유롭고, 아이 키우기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음

Q1. 가족 동반 이민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본인이 취업 비자나 영주권을 받으면, 배우자와 자녀를 동반 또는 초청할 수 있어요. 호주와 캐나다 모두 가족 동반을 허용하고, 배우자는 Open Work Permit을 받아 현지에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는 무상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Q2. 나이 제한(만 45세 등)은 어떻게 되나요?

호주는 영주권 신청 시 만 45세 미만이어야 합니다. 캐나다는 나이 제한이 없지만, 점수제라서 나이가 많을수록 불리해요. 하지만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은 나이보다 경력과 잡 오퍼를 중시해서, 50대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40대 후반~50대 초반 용접사들이 캐나다 영주권 받은 사례가 많아요.

Q3.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용접 일을 할 수 있나요?

호주와 캐나다 모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용접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용주가 같은 곳에서 6개월 이상 일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어요. 하지만 용접은 프로젝트 단위라서, 여러 업체를 옮겨다니며 1~2년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워홀로 경험 쌓고, 나중에 정식 취업 비자로 전환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Q4. 현지 용접 학원 비용은 비싼가요?

호주 TAFE(직업 교육 기관)는 1년 과정에 AUD 15, 000 20,000(약 1,500만~2,000만 원) 정도입니다. 캐나다 College도 비슷한 수준이에요. 하지만 한국에서 경력이 있으면 학원 안 가도 되고,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현지 학원은 영어 부족하거나 경력 없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에요.

Q5. 영주권 받기 가장 쉬운 지역은 어디인가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나 매니토바주가 가장 쉽습니다. 이 지역은 인구가 적고 일손이 부족해서, 주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여요. 잡 오퍼만 있으면 1년 만에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고, 심사도 빠릅니다. 호주는 타스마니아주나 남호주가 비교적 쉽지만, 그래도 캐나다보다는 어려워요.

Q6. 한국 경력이 몇 년 있어야 해외 취업이 가능한가요?

최소 2년, 권장은 3년입니다. 1년 경력으로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경쟁력이 떨어져요. 3년 이상 경력이 있고, 고난도 용접(TIG, 파이프라인 등)을 할 줄 알면 잡 오퍼 받기가 훨씬 쉽습니다.

Q7. 현지 도착 후 바로 일할 수 있나요?

비자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취업 비자(Work Permit)를 받고 가면 바로 일할 수 있어요. 관광 비자로 가면 일할 수 없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입국 후 일자리 구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한국에서 잡 오퍼 받고, 취업 비자 받아서 가는 게 정석입니다.

Q8. 영주권 없이도 가족을 데리고 갈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본인이 취업 비자를 받으면, 배우자와 자녀도 동반 비자를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이 경우 배우자는 일할 수 있지만, 자녀 교육은 유학생 신분이라 학비를 내야 합니다. 영주권을 받으면 자녀도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해외 이민의 현실과 마음가짐

해외 이민은 분명 기회입니다. 높은 급여, 좋은 복지,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도전이기도 합니다.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외로움을 견뎌야 해요.

제일 중요한 건 마음가짐입니다. "한국보다 무조건 나을 거야"라는 환상은 버리세요. 해외도 똑같이 힘든 점이 있어요. 다만 힘든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한국은 장시간 노동과 상하 관계가 힘들고, 해외는 언어 장벽과 외로움이 힘들어요. 어느 쪽이 더 나은지는 본인의 성향에 달렸습니다.

준비도 철저히 하세요. 출국 전에 영어 공부를 최소 6개월은 하고, 현지 생활 정보도 유튜브나 블로그로 미리 익히세요. 초기 정착 자금은 넉넉히 준비하고, 비상금도 따로 챙기세요. 계획 없이 무작정 가면, 현지에서 고생만 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고 가면, 분명 새로운 인생을 열 수 있습니다. 용접사는 전 세계 어디서나 필요한 기술이고, 나이가 들어도 먹고살 수 있는 평생 기술이에요. 한국에서 허리 아프고 먼지 마시며 40대에 은퇴할 바에야, 해외에서 높은 급여 받고 여유롭게 일하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이 글이 여러분의 도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호주 이민성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이민성 공식 사이트

미국 노동통계국 용접사 정보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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