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로 작성하던 문서 중간에 넓은 표를 넣어야 해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용지 방향을 가로로 바꾸니 문서 전체가 다 가로로 돌아가 버렸다고요? 논문이나 제안서를 작성할 때 특정 페이지만 다른 설정을 적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지는 쪽 번호 없이, 목차는 로마자로, 본문은 아라비아 숫자로 매겨야 하는 논문 양식이 대표적입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바로 한글 구역 나누기입니다. Ctrl+Enter는 단순히 페이지만 넘기지만 Alt+Shift+Enter는 문서 속성까지 독립적으로 분리합니다. 구역을 나누면 가로 페이지 삽입, 쪽 번호 새로 매기기, 머리말 꼬리말 다르게 설정하기 등 고급 편집이 모두 가능해집니다. 10년 차 문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구역 나누기의 모든 것을 지금 시작합니다.
단순 페이지 넘김과 구역 나누기의 결정적 차이
많은 사용자들이 Ctrl+Enter 쪽 나누기만 알고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각 페이지마다 다른 설정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한글 구역 나누기는 문서를 완전히 독립적인 영역으로 분리하는 기능입니다. 각 구역은 서로 다른 용지 설정, 쪽 번호 체계, 머리말 꼬리말, 테두리 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쪽 나누기는 종이를 넘기는 것이고 구역 나누기는 아예 다른 문서처럼 독립시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보고서 표지 다음에 세로 방향의 목차가 있고 그 다음에 가로 방향의 넓은 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시 세로 방향의 본문이 이어집니다. 이런 문서를 만들려면 구역을 세 번 나눠야 합니다. 첫 번째 구역은 표지와 목차로 세로 방향, 두 번째 구역은 표가 들어갈 가로 방향, 세 번째 구역은 다시 세로 방향 본문입니다. Ctrl+Enter로는 절대 불가능하고 Alt+Shift+Enter 구역 나누기 단축키만 가능합니다.
화면 하단 상태 표시줄을 보면 현재 커서가 몇 번째 구역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구역 1쪽, 2구역 3쪽 같은 식으로 표시됩니다. 구역이 나뉘지 않은 일반 문서는 1구역으로만 표시됩니다. 구역을 나누면 2구역, 3구역으로 늘어납니다. 이 표시를 보고 현재 어느 구역에서 작업 중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구역에서 설정을 바꾸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 구분 | 쪽 나누기 Ctrl+Enter | 구역 나누기 Alt+Shift+Enter |
|---|---|---|
| 기능 | 단순 페이지 넘김 | 문서 영역 독립 분리 |
| 용지 방향 | 전체 동일 | 구역마다 다르게 설정 가능 |
| 쪽 번호 | 연속 매김 | 구역마다 새로 시작 가능 |
| 머리말 꼬리말 | 전체 동일 | 구역마다 다르게 설정 가능 |
| 여백 테두리 | 전체 동일 | 구역마다 다르게 설정 가능 |
| 사용 시점 | 일반 페이지 구분 | 논문 보고서 등 고급 편집 |
구역 나누기를 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상단 메뉴바에서 쪽 탭을 클릭하고 구역 나누기 버튼을 누릅니다. 둘째, Alt+Shift+Enter 단축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단축키가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 익히면 메뉴보다 훨씬 빠릅니다. 세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이 어렵다면 Alt를 먼저 누른 상태에서 Shift를 누르고 마지막에 Enter를 누르면 됩니다. 구역이 나뉘면 화면에 점선이 나타나며 새 페이지가 시작됩니다. 쪽 나누기와 시각적으로는 비슷하지만 내부 속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문서 중간에 특정 페이지만 가로 용지로 설정하는 완벽 가이드
한글 가로 페이지를 중간에 삽입하는 것은 구역 나누기의 가장 대표적인 활용 사례입니다. 세로 문서 중간에 넓은 표나 차트를 넣어야 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히 편집 용지 설정에서 가로를 선택하면 문서 전체가 가로로 바뀝니다. 특정 페이지만 가로로 만들려면 그 페이지를 독립된 구역으로 분리해야 합니다. 구역 나누기 없이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첫째, 가로로 바꿀 페이지의 시작 부분에 커서를 놓습니다. 예를 들어 3페이지를 가로로 만들고 싶다면 2페이지 마지막 줄 끝에 커서를 둡니다. 둘째, Alt+Shift+Enter를 눌러 구역을 나눕니다. 새 페이지가 생기며 3페이지가 시작됩니다. 셋째, 3페이지 마지막 줄 끝에 다시 커서를 두고 Alt+Shift+Enter를 한 번 더 눌러 구역을 나눕니다. 이제 3페이지는 독립된 2구역이 됩니다. 넷째, 3페이지 안에 커서를 두고 F7 키를 누릅니다. 편집 용지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편집 용지 대화상자에서 용지 방향을 가로로 선택하고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3페이지만 가로 방향으로 바뀝니다. 1페이지와 2페이지, 4페이지 이후는 여전히 세로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역 나누기의 힘입니다. 만약 구역을 나누지 않고 가로로 바꾸면 1페이지부터 끝까지 전부 가로로 돌아갑니다. 논문이나 보고서에서 표나 그래프 페이지만 가로로 만들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 단계 | 작업 내용 | 단축키 메뉴 | 결과 |
|---|---|---|---|
| 1단계 | 가로 페이지 시작 위치에 커서 | 이전 페이지 끝 | 준비 완료 |
| 2단계 | 첫 번째 구역 나누기 | Alt+Shift+Enter | 새 구역 시작 |
| 3단계 | 가로 페이지 끝 위치에 커서 | 가로 페이지 마지막 | 준비 완료 |
| 4단계 | 두 번째 구역 나누기 | Alt+Shift+Enter | 독립 구역 완성 |
| 5단계 | 편집 용지 설정 열기 | F7 또는 쪽 편집 용지 | 대화상자 표시 |
| 6단계 | 용지 방향 가로 선택 | 가로 선택 후 설정 | 해당 페이지만 가로 |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구역을 나눌 때는 반드시 앞뒤로 두 번 나눠야 합니다. 한 번만 나누면 그 이후 모든 페이지가 같은 구역에 속해 전부 가로로 바뀝니다. 가로로 만들 페이지를 샌드위치처럼 구역으로 감싸야 합니다. 또한 편집 용지 설정을 바꿀 때는 반드시 해당 구역 안에 커서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구역에 커서를 두고 설정을 바꾸면 엉뚱한 페이지가 바뀝니다. 상태 표시줄에서 구역 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편집 용지 F7 단축키 완전 활용
F7은 한글 편집 용지 설정 대화상자를 여는 단축키입니다. 이 대화상자에서 용지 방향뿐 아니라 용지 크기, 여백, 머리말 꼬리말 여백 등 모든 페이지 속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역마다 다른 용지 크기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구역은 A4 용지, 2구역은 B5 용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인쇄할 때는 프린터가 여러 용지를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백도 구역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표지는 여백을 넓게, 본문은 여백을 좁게 만들고 싶다면 구역을 나눈 후 각각 F7로 여백을 설정하면 됩니다. 머리말과 꼬리말도 마찬가지입니다. 표지에는 머리말을 넣지 않고 본문부터 머리말을 넣고 싶다면 구역을 나눠야 합니다. 이처럼 한글 편집 용지 설정은 구역 나누기와 함께 사용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F7 단축키를 외우고 구역마다 원하는 속성을 자유자재로 적용하세요.
구역이 나뉘면서 꼬인 쪽 번호 새 번호로 시작으로 해결
한글 쪽 번호 새로 매기기는 구역 나누기와 항상 함께 따라오는 문제입니다. 구역을 나누면 기본적으로 쪽 번호가 1페이지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1구역이 3페이지까지 있고 2구역이 시작되면 4페이지가 아니라 1페이지로 표시됩니다. 이것은 구역이 독립적이기 때문입니다. 논문처럼 표지와 목차는 쪽 번호 없이, 본문부터 1페이지로 시작하고 싶을 때는 이 기능이 유용합니다. 하지만 연속으로 번호를 매기고 싶다면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쪽 번호를 이어서 매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쪽 번호가 다시 1로 시작되는 구역에 커서를 놓습니다. 둘째, 쪽 탭의 쪽 번호 매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셋째, 대화상자에서 이어서 번호 매기기를 선택하고 넣기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이전 구역의 마지막 번호 다음부터 이어서 매겨집니다. 1구역이 3페이지까지라면 2구역은 4페이지부터 시작됩니다. 이 설정은 구역마다 개별적으로 해야 하므로 구역이 여러 개라면 각각 설정해야 합니다.
반대로 특정 구역부터 번호를 새로 시작하고 싶다면 새 번호로 시작을 선택합니다. 논문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표지는 1구역으로 쪽 번호 없음, 목차는 2구역으로 로마자 i, ii, iii, 본문은 3구역으로 아라비아 숫자 1, 2, 3부터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각 구역에서 쪽 번호 매기기를 열고 번호 모양과 시작 번호를 지정하면 됩니다. 번호 모양은 기본 숫자, 로마자 대문자, 로마자 소문자, 한글 가나다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쪽 번호 설정 | 선택 옵션 | 결과 | 사용 예시 |
|---|---|---|---|
| 이어서 번호 매기기 | 기본 선택 | 이전 구역 마지막 번호 다음부터 | 일반 보고서 연속 번호 |
| 새 번호로 시작 | 시작 번호 지정 | 지정한 번호부터 새로 시작 | 논문 본문 1페이지 시작 |
| 번호 모양 아라비아 | 1 2 3 | 일반 숫자 | 본문 |
| 번호 모양 로마자 | i ii iii 또는 I II III | 로마자 | 목차 서론 |
| 쪽 번호 감추기 | 체크 | 번호 표시 안 함 | 표지 |
쪽 번호 위치도 구역마다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표지는 번호 없음, 목차는 하단 중앙, 본문은 하단 오른쪽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쪽 번호 매기기 대화상자에서 번호 위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과 머리말 영역, 꼬리말 영역, 쪽 테두리 밖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논문 양식에 맞춰 정확하게 설정하세요. 대학교마다 논문 양식이 다르므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양식 가이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쪽 번호 오류 해결 방법
구역을 나눴는데 쪽 번호가 이상하게 매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구역이 제대로 나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상태 표시줄에서 구역 번호를 확인하세요. 둘째, 쪽 번호 설정이 각 구역에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각 구역에 커서를 두고 쪽 번호 매기기를 다시 확인하세요. 셋째, 이전 구역에서 쪽 번호를 삭제했는데 다음 구역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모든 구역의 쪽 번호를 삭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매기는 것이 빠릅니다.
쪽 번호를 완전히 삭제하려면 쪽 번호 위치를 더블클릭하여 편집 모드로 들어간 후 Delete 키를 누릅니다. 또는 쪽 번호 매기기 대화상자에서 쪽 번호 감추기를 체크하면 번호가 사라집니다. 구역별로 쪽 번호를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복잡해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매우 강력한 기능입니다. 논문이나 책을 작성할 때 필수적인 기술이므로 반드시 익혀두세요.
구역마다 다른 테두리와 배경 적용하는 고급 편집 스킬
구역 나누기의 또 다른 활용은 쪽 테두리와 쪽 배경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표지에만 화려한 배경을 넣고 본문은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을 때 구역을 나누면 됩니다. 또는 각 장마다 다른 색상의 테두리를 넣어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교재나 안내서를 만들 때 유용한 기법입니다.
쪽 테두리를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두리를 넣을 구역에 커서를 두고 쪽 탭의 쪽 테두리 배경 버튼을 클릭합니다. 테두리 탭에서 선 종류, 두께, 색상을 선택하고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해당 구역의 모든 페이지에 테두리가 생깁니다. 다른 구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쪽 배경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합니다. 배경 탭에서 색, 그림, 그라데이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원하는 스타일을 지정합니다.
| 적용 요소 | 설정 위치 | 구역별 독립 | 활용 사례 |
|---|---|---|---|
| 쪽 테두리 | 쪽 쪽 테두리 배경 | 가능 | 표지 장식 테두리 |
| 쪽 배경 색 | 쪽 쪽 테두리 배경 | 가능 | 표지 배경색 |
| 쪽 배경 그림 | 쪽 쪽 테두리 배경 | 가능 | 워터마크 삽입 |
| 여백 | F7 편집 용지 | 가능 | 표지 여백 넓게 |
| 머리말 꼬리말 | 쪽 머리말 꼬리말 | 가능 | 본문만 제목 표시 |
주의할 점은 쪽 배경에 그림을 넣을 때 용량이 큰 이미지를 사용하면 파일 크기가 커지고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배경용 이미지는 해상도를 낮추고 용량을 압축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경색이 너무 진하면 글자가 잘 안 보이므로 연한 색상을 사용하거나 투명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쪽 테두리 배경 대화상자에서 미리 보기를 확인하며 적절한 설정을 찾으세요.
머리말 꼬리말도 구역별로 다르게
머리말과 꼬리말도 구역별로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 각 장마다 다른 제목을 머리말에 넣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쪽 탭의 머리말 또는 꼬리말 버튼을 클릭하면 편집 모드로 들어갑니다. 머리말 영역에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필드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필드는 쪽 번호, 날짜, 시간, 문서 제목 등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값입니다. 머리말 편집을 마치고 본문으로 돌아오려면 ESC 키를 누르거나 본문 영역을 더블클릭하면 됩니다.
각 구역마다 다른 머리말을 넣으려면 구역을 나눈 후 각 구역에서 머리말을 개별적으로 편집해야 합니다. 1구역의 머리말은 1장, 2구역의 머리말은 2장 이런 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꼬리말도 같은 방식입니다. 단 첫 쪽에만 머리말 꼬리말 숨기기 옵션을 체크하면 각 구역의 첫 페이지에는 머리말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장 제목 페이지에는 머리말을 빼고 싶을 때 사용하는 옵션입니다.
불필요하게 나눠진 구역 합치고 삭제하는 방법
구역을 너무 많이 나눴거나 잘못 나눈 경우 합쳐야 합니다. 구역을 삭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역 나누기 기호를 찾아서 지우면 됩니다. 조판부호를 켜면 구역 나누기 위치에 점선이 표시됩니다. 그 위치에 커서를 두고 Delete 키나 Backspace 키를 누르면 구역이 합쳐집니다. 두 구역이 하나로 합쳐지면 앞쪽 구역의 설정이 적용됩니다.
주의할 점은 구역을 합치면 뒤쪽 구역의 설정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구역이 가로 페이지였는데 1구역과 합치면 세로로 바뀝니다. 구역을 삭제하기 전에 어떤 설정이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설정은 미리 복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쪽 번호가 꼬일 수 있으므로 구역을 합친 후 쪽 번호를 다시 확인하고 설정해야 합니다.
| 작업 | 방법 | 결과 | 주의사항 |
|---|---|---|---|
| 구역 나누기 삭제 | 구역 경계에서 Delete | 두 구역 합침 | 앞쪽 구역 설정 적용 |
| 조판부호로 위치 확인 | Ctrl+Shift+V | 구역 경계 점선 표시 | 정확한 위치 파악 |
| 여러 구역 한번에 합치기 | 모든 구역 경계 Delete | 전체가 하나의 구역 | 모든 구역 설정 초기화 |
| 실수로 삭제 시 | Ctrl+Z | 이전 상태 복구 | 즉시 실행취소 |
구역 나누기를 처음 배울 때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문이나 제안서처럼 전문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는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몇 번 연습하면 익숙해지고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보고서로 연습해보세요. 표지 구역, 목차 구역, 본문 구역으로 나누고 각각 다른 쪽 번호 체계를 적용해보세요. 가로 페이지를 중간에 넣어보세요. 이런 실습을 통해 구역 나누기의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무 구역 나누기 활용 시나리오
실제 업무에서 구역 나누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첫째, 석사 논문 작성입니다. 표지 구역은 쪽 번호 없음, 목차와 초록 구역은 로마자 소문자 i ii iii, 본문 구역은 아라비아 숫자 1 2 3부터 시작, 참고문헌 구역은 본문 번호 이어서 매기기. 각 장 시작 페이지는 머리말 숨김. 표나 그래프가 많은 장은 가로 페이지로 독립 구역 설정. 이렇게 5개 이상의 구역을 나눠 관리합니다.
둘째, 사업 제안서 작성입니다. 표지 구역은 배경 이미지와 테두리 적용, 목차 구역은 깔끔한 배경색만, 사업 개요 구역은 세로 페이지, 예산표 구역은 가로 페이지, 부록 구역은 다시 세로 페이지. 각 구역마다 다른 머리말로 섹션을 구분. 쪽 번호는 표지 제외하고 전체 이어서 매기기. 이렇게 구역 나누기를 활용하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교재나 매뉴얼 작성입니다. 각 장마다 구역을 나누고 다른 색상의 쪽 테두리를 적용. 1장은 파란색, 2장은 초록색, 3장은 빨간색 테두리로 시각적 구분. 각 장의 첫 페이지는 큰 제목과 배경 이미지로 장 시작을 알림. 머리말에는 장 제목과 소제목을 자동으로 표시. 이렇게 구역별로 디자인을 다르게 하면 독자가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역 나누기 체크리스트
문서 작성 전에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개의 구역이 필요한지, 각 구역의 용지 방향은 세로인지 가로인지, 쪽 번호는 어떻게 매길지 미리 정리하세요. 종이에 문서 구조를 스케치하거나 메모장에 정리하면 작업할 때 헷갈리지 않습니다. 구역을 나눈 후에는 반드시 상태 표시줄에서 구역 번호를 확인하며 작업하세요. 잘못된 구역에서 설정을 바꾸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업 중간중간 저장을 자주 하세요. 구역 설정을 잘못하면 문서 전체가 망가질 수 있으므로 백업이 중요합니다. Ctrl+S를 5분마다 눌러 저장하거나 파일 메뉴에서 자동 저장 간격을 설정하세요. 작업이 끝나면 인쇄 미리 보기로 전체 문서를 확인하세요. 화면에서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인쇄하면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보기에서 모든 페이지를 스크롤하며 용지 방향, 쪽 번호, 여백 등이 올바른지 최종 점검하세요.
한글 문서 마스터로 거듭나는 구역 나누기의 힘
한글 구역 나누기는 단순한 기능이 아닙니다. 문서를 전문적으로 편집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Ctrl+Enter는 페이지만 넘기지만 Alt+Shift+Enter는 문서의 차원을 바꿉니다. 각 구역이 독립적인 속성을 가지면 논문, 보고서, 제안서, 매뉴얼 등 어떤 복잡한 문서도 완벽하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가로 페이지 삽입, 쪽 번호 새로 매기기, 머리말 꼬리말 다르게 설정하기, 테두리 배경 독립 적용까지 모든 고급 기능이 구역 나누기 하나로 해결됩니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Alt+Shift+Enter라는 단축키도 외우기 어렵고 구역 개념도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제대로 익혀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대학생은 논문을 쓸 때, 직장인은 보고서를 만들 때, 프리랜서는 제안서를 작성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연습 문서를 열고 Alt+Shift+Enter를 눌러보세요. 구역이 나뉘는 순간 당신의 문서 편집 능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됩니다. 한글의 숨은 진주 같은 기능, 구역 나누기를 마스터하여 어떤 문서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전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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