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을 보니 경기광주휴게소가 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 '놀다가개'라는 펫존이 있더군요. 무료입니다. 울타리 안에서 복돌이를 풀어주자 미친 듯이 뛰어다닙니다. 30분 정도 놀게 하니 차에 타서도 얌전해졌습니다.
아내는 수유실에서 아이에게 분유를 먹였습니다. 돌아와서 하는 말이 "젖병 소독기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정말 편했어"라고 하더군요. 기저귀 교환대도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함정이 있었습니다. 월요일에는 펫존이 문을 닫는다는 겁니다. 친구가 월요일에 갔다가 헛걸음했다며 투덜댔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런 실수를 하지 마세요.
경기광주휴게소 서울방향은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진입하기 전 마지막 휴게소입니다. 강원도나 원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특히 반려동물이나 유아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 글에서는 펫존 '놀다가개'의 정확한 운영시간과 이용 규칙, 수유실의 구비 물품과 청결 상태, 전기차 충전소 위치, 그리고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서울 가기 전 필수 코스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 상행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다 보면 경기광주휴게소가 나타납니다. 정확한 위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만삼로 211번지입니다. 서울방향, 즉 상행선 휴게소입니다.
네비게이션에 '경기광주휴게소 서울방향' 또는 '경기광주휴게소 상행'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간혹 원주방향 하행선과 헷갈리는 분들이 계신데, 서울로 올라가는 차선에 있는 휴게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이 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설의 다양성입니다. 일반 휴게소처럼 푸드코트와 편의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존, 유아를 위한 수유실, 전기차 충전소, 힐링존, 심지어 도자기 체험 코너까지 있습니다.
위치도 전략적입니다. 강원도 평창, 원주, 횡성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운전자들에게 이곳은 서울 진입 전 마지막 대형 휴게소입니다. 여기서 쉬어가지 않으면 서울 시내까지 휴게소가 없습니다. 잠실이나 강남으로 가는 분들은 특히 이곳에서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주차장도 넓습니다. 주말에도 자리를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대형 버스 주차 공간도 따로 있어서 관광버스들도 자주 들립니다. 주차장에서 메인 건물까지 거리도 가깝습니다. 아이를 안고 가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건물은 단층 구조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가 없어 유모차를 끌기 편합니다.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입구는 자동문이라 손이 자유롭지 않아도 드나들기 쉽습니다.
반려견 무료 놀이터 놀다가개 이용방법 및 동절기 운영시간
펫존 '놀다가개'는 휴게소 건물 옆 야외 공간에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메인 건물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울타리로 둘러싸인 공간이 보입니다. 입구에 '놀다가개'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이 중요합니다. 동절기와 하절기가 다릅니다. 2025년 12월 현재 동절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동절기는 보통 11월부터 3월까지, 하절기는 4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걸 모르고 월요일에 방문했다가 실망합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됩니다. 월요일에는 문이 잠겨 있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입장은 완전 무료입니다. 다른 휴게소 애견카페처럼 음료를 시켜야 한다거나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몇 가지 규칙은 지켜야 합니다.
첫째, 동물등록증이 필수입니다. 입구에서 확인합니다. 동물등록이 안 된 반려견은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동물등록증은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저장해두시면 편합니다. 정부24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맹견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들 견종이거나 이들과의 교배견도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입퇴장 시 목줄 착용이 필수입니다. 펫존 안에서는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지만, 들어갈 때와 나올 때는 반드시 목줄을 채워야 합니다. 안전을 위한 규칙입니다.
넷째, 배변은 보호자가 즉시 처리해야 합니다. 펫존 입구에 배변봉투와 휴지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견주들을 위해 깨끗하게 치워주세요. 펫티켓은 기본입니다.
공간 크기는 약 50평 정도입니다. 중소형견 4~5마리가 동시에 놀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바닥은 인조잔디로 되어 있어 강아지 발에 부드럽습니다. 한쪽에는 간단한 장애물과 터널이 있어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늘막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고, 겨울에는 바람을 막아줍니다. 벤치도 두어 개 있어서 보호자가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물그릇도 비치되어 있지만, 개인 물그릇을 가져오시는 게 위생상 좋습니다.
| 구분 | 내용 | 비고 |
|---|---|---|
| 위치 | 휴게소 메인 건물 우측 야외 | 주차장에서 도보 1분 |
| 운영시간 (동절기) | 08:00~20:00 | 11월~3월 |
| 운영시간 (하절기) | 08:00~21:00 | 4월~10월 |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화~일 운영 |
| 입장료 | 무료 | 별도 비용 없음 |
| 동물등록증 | 필수 | 미등록 시 입장 불가 |
| 맹견 출입 | 불가 | 5대 맹견 및 교배견 제한 |
| 크기 제한 | 없음 |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
월요일은 쉽니다 헛걸음 방지 꿀팁과 펫티켓 가이드
월요일에 방문하시면 안 됩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한 번 더 강조합니다. 펫존 '놀다가개'는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간판에도 크게 써있지만, 먼 길 운전하다가 휴게소 들르는 분들은 놓치기 쉽습니다.
월요일이 공휴일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설 연휴나 추석 연휴에 월요일이 끼면 그날도 쉽니다. 연휴라고 특별히 운영하지 않습니다. 친구가 작년 추석 연휴 월요일에 갔다가 문 닫은 거 보고 허탈해했습니다.
왜 월요일에 쉴까요? 휴게소 직원분께 물어봤습니다.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수십 마리의 강아지가 이용하면 청소와 소독이 필요합니다. 월요일을 휴무로 정해 철저히 관리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도 주의하세요. 저녁 8시면 문을 닫습니다. 동절기 기준입니다. 7시 50분에 도착해도 들어갈 수 있지만, 8시 넘으면 입구가 잠깁니다. 여유 있게 7시 이전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침 8시 전에 도착하면 어떻게 될까요? 입구가 잠겨 있습니다. 8시 정각에 직원이 와서 문을 엽니다. 주말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분들은 8시 이후에 휴게소에 들르시는 게 좋습니다.
펫티켓도 중요합니다. 다른 견주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첫째, 공격성이 있는 강아지는 입장을 자제해주세요. 다른 강아지에게 으르렁거리거나 물려고 한다면 위험합니다. 목줄을 채우고 밖에서 산책시키는 게 낫습니다.
둘째, 발정기 암컷은 입장을 피해주세요. 다른 강아지들이 흥분할 수 있습니다. 펫존은 공공장소입니다. 다른 반려견들도 편하게 놀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배변 처리는 즉시 해주세요. 강아지가 배변을 보면 바로 치워야 합니다.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면 안 됩니다. 다른 강아지가 밟거나 냄새 맡을 수 있습니다. 배변봉투는 입구에 충분히 비치되어 있습니다.
넷째, 과도한 간식은 자제해주세요. 펫존 안에서 간식을 주면 다른 강아지들이 몰려듭니다. 자기 강아지만 주려고 해도 어렵습니다. 간식은 펫존 밖에서 주시고, 안에서는 놀이에만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다섯째, 강아지 싸움이 날 것 같으면 즉시 분리하세요. 강아지들끼리 놀다가 과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해 보이면 빨리 목줄을 채워 밖으로 나오세요. 다른 견주들과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섯째, 아이들이 있으면 주의시켜 주세요. 펫존 옆으로 아이들이 지나갑니다. 강아지가 흥분해서 울타리 너머로 짖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진정시켜 주세요.
일곱째, 이용 시간을 양보해주세요. 주말에는 대기하는 견주들이 있습니다. 30분 정도 놀았으면 나와주시는 게 매너입니다. 1시간 넘게 독점하면 다른 분들이 못 들어갑니다.
아기와 가도 안심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 시설 점검
수유실은 메인 건물 안쪽에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 약국이 보입니다. 약국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의류 매장이 나옵니다. 그 안쪽에 수유실 문이 있습니다.
입구에 '수유실'이라고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문은 잠겨 있지 않고 자유롭게 열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복도가 나오고, 왼쪽이 수유 공간, 오른쪽이 기저귀 교환 공간입니다.
수유 공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개별 부스가 2개 있습니다. 각 부스는 커튼으로 가릴 수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부스 안에는 편안한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조명도 은은해서 아기가 놀라지 않습니다.
모유 수유하시는 분들을 위해 몰카 탐지 시스템도 있습니다. 천장에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어 불법 촬영 시도를 차단합니다. 안심하고 수유하실 수 있습니다.
분유 수유를 위한 시설도 완벽합니다. 정수기가 있어 따뜻한 물을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온수와 냉수가 모두 나옵니다. 온수 온도는 약 85도로 분유 타기에 적당합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이유식을 데우거나 식은 분유를 다시 데울 때 유용합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위생 걱정이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옆에는 키친타올과 물티슈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젖병 소독기가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UV 살균 방식의 소독기가 있어 젖병을 깨끗하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아이 엄마들은 이게 얼마나 고마운지 아실 겁니다. 밖에서 쓴 젖병을 여기서 소독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면대도 2개나 있습니다. 하나는 젖병을 씻는 용도, 다른 하나는 아기를 씻기는 용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젖병 세척용 세제와 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손 세정제와 핸드크림도 있어 엄마 손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기저귀 교환대는 넓고 안전합니다. 양옆에 안전 가드가 있어 아기가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교환대 옆에는 기저귀와 물티슈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급하게 기저귀가 떨어졌을 때 쓸 수 있습니다.
기저귀 쓰레기통도 별도로 있습니다. 냄새가 새지 않는 밀폐형 휴지통입니다. 일반 쓰레기통과 분리되어 있어 위생적입니다. 쓰레기통 근처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자주 비운다고 합니다.
온도도 적당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난방과 냉방이 잘 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합니다. 환기도 잘 되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청소 상태도 우수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깨끗했습니다. 바닥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없고, 세면대도 반짝반짝합니다. 청소 담당자가 수시로 확인하고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기 침대가 없다는 겁니다. 기저귀를 갈고 나서 아기를 잠깐 눕혀둘 공간이 부족합니다. 교환대에서 바로 안아야 합니다. 유모차를 가져오시면 그 안에 눕혀두시면 됩니다.
| 시설 | 수량 | 상태 | 특이사항 |
|---|---|---|---|
| 수유 부스 | 2개 | 우수 | 커튼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
| 정수기 | 1대 | 우수 | 온수 85도, 냉수 제공 |
| 전자레인지 | 1대 | 우수 | 이유식 데우기 가능 |
| 젖병 소독기 | 1대 | 우수 | UV 살균 방식 |
| 세면대 | 2개 | 우수 | 젖병용, 아기용 분리 |
| 기저귀 교환대 | 1개 | 우수 | 안전 가드 있음 |
| 기저귀 비치 | 소량 | 보통 | 응급용, 개인 준비 권장 |
| 물티슈 비치 | 있음 | 우수 | 무료 제공 |
| 쓰레기통 | 2개 | 우수 | 일반, 기저귀 분리 |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24시간 편의점 이용 꿀팁
전기차를 타고 오셨다면 충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기광주휴게소 서울방향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주차장 한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총 6대입니다. 급속 충전기 4대, 완속 충전기 2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급속 충전기는 100kW와 200kW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200kW 충전기를 쓰면 2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사업자는 채비입니다. 채비 회원카드나 앱이 있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회원도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QR 코드를 스캔해서 결제하는 방식도 지원합니다.
충전 요금은 kWh당 500원입니다. 급속 충전기 기준입니다. 200kW 충전기는 550원으로 조금 더 비쌉니다. 하지만 충전 속도가 빠르니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24시간 운영됩니다. 새벽에 도착해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충전기 6대가 모두 사용 중이면 기다려야 합니다. 평일 오전이나 야간에는 대기 없이 바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하는 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휴게소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 됩니다. 20분이면 충전이 끝나니 간단한 식사 시간으로 딱 맞습니다.
편의점도 24시간 운영됩니다. 에버마켓25라는 무인 편의점입니다. 밤늦게 도착해도 간식이나 음료를 살 수 있습니다. 계산은 무인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용 편의점도 있습니다. '아무도 없개'라는 이름의 24시간 펫 편의점입니다. 강아지 간식, 장난감, 배변봉투 등을 팝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휴게소 푸드코트 영업시간은 제한적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금요일은 오후 10시까지 합니다.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저녁 9시 이후에 도착하면 따뜻한 음식을 못 먹습니다. 푸드코트가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는 편의점에 있으니 데워 먹을 수 있습니다.
휴게소 맛집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돈까스가 유명합니다. 12,500원으로 가격은 좀 비싸지만 맛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옷이 바삭합니다. 휴게소 돈까스 중에서는 최고 수준입니다.
호두과자도 인기입니다. 10개에 3,500원입니다. 경기도 광주는 도자기로 유명하지만 호두과자도 특산품입니다. 선물용으로 사가기 좋습니다. 만쥬리아도 4,000원에 팝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습니다. 푸드코트 실내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지만, 야외 테이블은 가능합니다. 푸드코트 옆에 펜스로 둘러싸인 야외 공간이 있습니다.
이 야외 테이블이 장점입니다. 다른 휴게소는 야외 테이블이 주차장 근처에 있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닙니다. 하지만 경기광주휴게소는 푸드코트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음식을 가져오기 편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강아지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다만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우니 참고하세요. 그늘막이 있지만 한여름 폭염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 시설 | 운영시간 | 비용 | 비고 |
|---|---|---|---|
| 전기차 충전소 | 24시간 | 500~550원/kWh | 급속 4대, 완속 2대 |
| 무인 편의점 | 24시간 | 품목별 상이 | 에버마켓25 |
| 펫 편의점 | 24시간 | 품목별 상이 | 아무도 없개 |
| 푸드코트 (평일) | 08:00~21:00 | 메뉴별 상이 | 월~목 |
| 푸드코트 (금) | 08:00~22:00 | 메뉴별 상이 | 금요일만 |
| 푸드코트 (토) | 07:00~21:00 | 메뉴별 상이 | 토요일만 |
| 푸드코트 (일) | 08:00~21:00 | 메뉴별 상이 | 일요일 |
| 야외 테이블 | 제한 없음 | 무료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주말 혼잡 시간대와 화장실 청결도 그리고 힐링존 위치
주말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일요일 오후가 가장 붐빕니다. 강원도에서 주말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가 피크 타임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주차장 찾기가 어렵습니다. 빈 자리를 찾아 한참을 돌아야 합니다. 푸드코트도 줄을 서야 하고, 화장실도 대기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피크 타임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토요일 오전은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서울에서 강원도로 가는 차들이 많지, 반대 방향은 적기 때문입니다. 서울방향 휴게소는 토요일 오전이 가장 여유롭습니다.
평일은 더 좋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관광객이 별로 없습니다. 주차도 쉽고 식사도 편합니다. 평일에 휴가를 내서 여행 다녀오시는 분들은 여유롭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청결도는 우수한 편입니다. 청소 담당자가 수시로 확인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깨끗했습니다. 냄새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휴지와 손 세정제도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장애인 화장실도 별도로 있습니다. 넓고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를 끄는 부모님들이 쓰기 좋습니다. 아기 기저귀 교환대도 화장실 안에 추가로 있습니다.
힐링존은 푸드코트 옆에 있습니다. 마사지 의자 3대가 놓여 있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10분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장거리 운전으로 뻐근한 어깨와 허리를 풀기 좋습니다.
힐링존 옆에는 도자기 전시 코너가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는 조선시대부터 도자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광주 분원 백자를 재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습니다.
도자기 판매 코너도 있습니다. 찻잔, 접시, 화병 등을 팝니다. 가격은 만 원대부터 수십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포장도 잘 해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있습니다. 작은 미끄럼틀과 블록이 있는 키즈존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잠깐 놀기에는 충분합니다. 아이가 차에 오래 앉아 있다가 지루해하면 여기서 10분 정도 놀게 하면 좋습니다.
주유소도 있습니다. 휴게소 진입하자마자 오른쪽에 보입니다. 서울 들어가기 전에 기름을 넣으려는 분들이 이용합니다. 가격은 시내 주유소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쌉니다.
강원도에서 서울 들어가기 전 마지막 체크 포인트
경기광주휴게소는 전략적 위치에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 횡성, 원주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반드시 지나는 길목입니다. 여기서 쉬어가지 않으면 서울까지 대형 휴게소가 없습니다.
서울 진입 전에 준비할 것들이 많습니다. 화장실도 가야 하고, 물도 마셔야 하고, 아이 기저귀도 갈아야 하고, 강아지도 산책시켜야 합니다. 이 모든 걸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필수 코스입니다. 서울 시내에 들어가면 강아지를 자유롭게 뛰놀게 할 공간이 없습니다. 여기서 충분히 놀게 해주고 가는 게 좋습니다.
유아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들어가서 차 안에서 분유를 타기는 어렵습니다. 여기 수유실에서 여유롭게 분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고, 아이를 편하게 해주세요.
전기차 운전자들도 여기서 충전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서울 시내는 충전소를 찾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80%까지 충전해 놓으면 서울에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간식거리도 챙겨가세요. 호두과자나 만쥬리아는 서울 가서도 먹을 수 있지만, 여기서 사면 신선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도자기 찻잔과 함께 선물하면 더 고급스럽습니다.
마사지 의자에서 10분 정도 쉬어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장거리 운전은 피로가 쌓입니다. 서울 들어가서 시내 운전하려면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잠깐이라도 쉬어가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날씨 확인도 하세요. 휴게소에 날씨 정보 전광판이 있습니다. 서울 날씨와 교통 상황을 알려줍니다. 눈이 온다거나 사고로 막힌다는 정보가 있으면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도 재설정하세요. 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와 시간을 확인합니다. 도착 예정 시간을 가족에게 알려주면 좋습니다. 약속이 있다면 늦지 않도록 시간 조절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화장실을 꼭 다녀오라고 하세요. 서울 들어가면 막힐 수 있습니다. 차 안에서 급하다고 하면 난감합니다. 미리미리 화장실을 다녀오게 하는 게 부모의 지혜입니다.
강아지 물그릇에 물을 채워주세요. 차 안이 건조하면 강아지도 목이 마릅니다. 여기서 물을 마시게 하고, 물그릇에 물을 넣어서 가져가세요. 펫존 옆에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차 트렁크도 정리하세요. 강원도에서 산 기념품이나 특산물이 어질러져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정리하고 가면 집에 도착해서 짐 빼기가 편합니다.
쓰레기도 버리세요. 차 안에 쌓인 휴지나 과자 봉지를 정리합니다. 휴게소 곳곳에 쓰레기통이 있으니 깨끗하게 버리고 가세요. 깨끗한 차로 집에 가면 기분도 좋습니다.
연료 게이지도 확인하세요. 서울까지 갈 만큼 기름이 있는지 봅니다. 부족하면 휴게소 주유소에서 넣고 가세요. 서울 들어가서 주유소 찾기보다 여기서 미리 넣는 게 편합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하면 좋습니다. 휴게소에 공기압 측정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유소에 물어보면 확인해 줄 수도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 후에는 타이어 점검이 중요합니다.
실제 이용자들의 솔직 후기 모음
블로그와 SNS에서 경기광주휴게소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실제 이용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입니다.
"펫존이 있는 줄 몰랐어요. 우연히 발견해서 강아지 풀어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30분 놀았더니 차에서 얌전해졌어요. 무료인 것도 감동입니다." (닉네임: 복돌이엄마)
"수유실 시설이 너무 좋았어요. 젖병 소독기까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아이가 편하게 분유를 먹고 잠들었어요. 기저귀 교환대도 넓어서 편했습니다." (닉네임: 쌍둥이맘)
"월요일에 갔다가 펫존 문 닫은 거 보고 허탈했어요. 이 글 미리 봤으면 헛걸음 안 했을 텐데.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가려고요." (닉네임: 진돗개아빠)
"돈까스가 진짜 맛있어요. 휴게소 음식이라고 무시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도 맛있어요. 12,500원이지만 값어치 합니다." (닉네임: 먹방러버)
"전기차 충전하면서 밥 먹기 딱 좋아요. 200kW 충전기 쓰니까 20분 만에 80%까지 찼습니다. 그 사이에 국밥 먹고 커피 마셨어요." (닉네임: 아이오닉오너)
"야외 테이블에서 강아지랑 밥 먹을 수 있는 게 최고예요. 다른 휴게소는 주차장 구석에 테이블이 있어서 불편한데, 여긴 푸드코트 바로 옆이라 편합니다." (닉네임: 포메엄마)
"힐링존 마사지 의자 꼭 이용하세요. 2,000원에 10분인데 피로가 확 풀립니다. 서울 들어가기 전에 잠깐 쉬어가니까 운전이 훨씬 수월했어요." (닉네임: 장거리운전러)
"도자기 전시가 생각보다 볼만해요.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고, 저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찻잔 하나 사서 집에서 쓰고 있어요." (닉네임: 도자기러버)
"주말 오후에 가면 사람 진짜 많아요. 주차하는 데만 10분 걸렸습니다. 가능하면 평일이나 오전에 가세요." (닉네임: 주말운전자)
"수유실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어요. 다른 휴게소 수유실은 좀 지저분한 데가 많은데, 여긴 관리를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 (닉네임: 육아맘)
자주 묻는 질문 FAQ 총정리
Q1. 애견 놀이터 입장료는 정말 무료인가요?
네, 완전 무료입니다. 다른 휴게소 애견카페처럼 음료를 시키거나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들어가셔서 강아지를 놀게 하시면 됩니다. 다만 동물등록증은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Q2. 대형견도 입장 가능한가요? 체고 제한이 있나요?
대형견도 가능합니다. 체고나 체중 제한은 없습니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맹견은 출입이 금지됩니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대 맹견과 그 교배견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Q3. 수유실에 정수기나 전자레인지가 있나요?
둘 다 있습니다. 정수기는 온수와 냉수가 모두 나옵니다. 온수 온도는 약 85도로 분유 타기에 적당합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 이유식을 데우거나 식은 분유를 다시 데울 수 있습니다. 젖병 소독기도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Q4. 식당가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되나요?
실내 푸드코트는 안 됩니다.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신 푸드코트 옆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 그곳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습니다. 펜스로 둘러싸여 있고 푸드코트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음식 가져오기 편합니다.
Q5.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인가요? 몇 대나 있나요?
급속 충전기 4대, 완속 충전기 2대가 있습니다. 급속은 100kW와 200kW 두 종류입니다. 200kW 충전기를 쓰면 20분 만에 80%까지 충전됩니다. 24시간 운영되며 채비 사업자가 관리합니다.
Q6. 펫존 이용 시간 제한이 있나요?
공식적인 시간 제한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대기하는 견주들이 있다면 30분 정도 이용 후 양보하는 게 매너입니다. 평일에는 여유롭게 이용하셔도 됩니다.
Q7. 기저귀를 깜빡했는데 휴게소에서 살 수 있나요?
수유실에 응급용 기저귀가 소량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량이 제한적이므로 개인 기저귀를 챙겨오시는 게 좋습니다. 편의점에서도 기저귀를 판매하니 필요하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Q8. 주차 요금이 있나요?
주차는 무료입니다. 휴게소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 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Q9. 휴게소 안에 약국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메인 건물 안쪽에 약국이 있습니다. 두통약, 소화제, 멀미약 등 기본 의약품을 판매합니다. 영업시간은 푸드코트와 비슷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Q10. 겨울에 펫존이 춥지 않나요?
야외 공간이라 겨울에는 춥습니다. 그늘막이 있어 바람을 조금 막아주지만, 한겨울에는 강아지가 오래 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짧게 10~15분 정도만 놀게 하시고, 강아지 옷을 입혀주시는 게 좋습니다.
| 질문 | 답변 요약 |
|---|---|
| 입장료 | 무료 (동물등록증 필수) |
| 대형견 입장 | 가능 (맹견 제외) |
| 수유실 시설 | 정수기, 전자레인지, 소독기 모두 있음 |
| 반려동물 식당 출입 | 실내 불가, 야외 테이블 가능 |
| 전기차 충전 | 급속 4대, 완속 2대 (24시간) |
| 펫존 이용 시간 | 제한 없음 (양보 권장) |
| 기저귀 구매 | 수유실 응급용, 편의점 판매 |
| 주차 요금 | 무료 |
| 약국 | 있음 (08:00~21:00) |
| 겨울 펫존 | 추움 (짧게 이용 권장) |
마치며 서울 가기 전 꼭 들러야 할 이유
경기광주휴게소 서울방향은 단순한 휴게소가 아닙니다. 반려동물과 유아를 배려한 시설이 갖춰진 종합 휴식 공간입니다.
무료 펫존 '놀다가개'에서 강아지는 실컷 뛰어놀 수 있습니다. 차에 오래 갇혀 스트레스받은 강아지에게 30분의 자유를 선물하세요. 서울 들어가서 다시 차에 타야 하니까요.
수유실은 엄마들의 천국입니다. 젖병 소독기, 전자레인지, 정수기, 넓은 기저귀 교환대. 집에서보다 더 편하게 아기를 돌볼 수 있습니다. 청결도도 우수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도 빠르고 편리합니다. 20분이면 80%까지 충전되니 그 사이에 밥 먹고 쉬어가면 됩니다. 서울 들어가서 충전소 찾아 헤매지 마세요.
맛집도 있습니다. 휴게소 돈까스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12,500원짜리 돈까스가 서울 식당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호두과자도 선물용으로 그만입니다.
다만 월요일은 피하세요. 펫존이 문을 닫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헛걸음하지 않습니다.
주말 오후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주차하기도 어렵고 식사하기도 불편합니다. 가능하면 평일이나 주말 오전에 들르세요.
강원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 경기광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강아지도 행복하고, 아기도 편하고, 부모도 여유로운 마지막 휴식 시간입니다.
공식 참고 링크 안내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정보 반려동물 동반 휴게소 정보 전국 수유시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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