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원짜리 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하루 3개 한정으로 나오자마자 품절됐습니다. 돈이 있어도 예약을 놓치면 살 수 없는 프리미엄 호텔 케이크 시장이 올해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조선호텔 골든 머랭 트리는 예약 오픈 직후 10분 만에 마감됐고, JW 메리어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케이크 35만 원도 12월 첫 주에 조기 품절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예약 마감이라는 벽을 뚫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호텔 델리에 전화하면 당일 취소분이나 추가 생산분을 확보할 수 있고, 대전 성심당 딸기시루는 12월 23일부터 현장 구매만 가능하므로 오픈런 전략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백화점 식품관의 크리스마스 팝업은 예약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이 글에서는 호텔 델리 담당자가 직접 알려준 취소표 줍기 골든타임, 성심당 오픈런 성공률을 높이는 시간대별 전략,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팝업 스토어의 숨은 명품 케이크까지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돈 있어도 못 산다 5성급 호텔 케이크 당일 획득하는 노하우
2025년 서울 5성급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서울신라호텔의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50만 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하루 3개 한정으로 생산되며, 예약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이 케이크는 겨울철에만 채취되는 100% 자연산 화이트 트러플을 사용하며, 재료 준비와 숙성에 최대 7일이 소요되므로 최소 1주일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도 만만치 않습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골든 머랭 트리와 라즈베리 기프트 박스는 최소 5일 전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네이버 예약 또는 유선으로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골든 머랭 트리가 약 15만~18만 원대, 라즈베리 기프트 박스가 12만~15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JW 메리어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케이크는 35만 원으로, 진한 초콜릿 가나슈로 완성한 시그니처 아이템입니다.
문제는 이런 호텔 케이크들이 예약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품절된다는 점입니다. 12월 첫 주가 되면 대부분의 인기 제품은 이미 마감됩니다. 그렇다면 예약을 놓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방법은 취소표를 노리는 것입니다. 호텔 케이크는 예약금을 선납해야 하는데, 일부 고객이 예약 후 입금하지 않거나, 개인 사정으로 취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대는 크게 두 번입니다. 첫 번째는 오전 8~9시 사이입니다. 전날 저녁에 예약했지만 입금하지 않은 고객들의 예약이 자동 취소되는 시간대입니다. 두 번째는 오후 1~2시 사이입니다. 점심시간에 개인 사정으로 취소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호텔 델리에 전화를 걸어 취소분이 있는지 확인하면 케이크를 확보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신라 조선 롯데호텔 델리 전화 찬스와 취소표 노리는 골든타임
호텔 델리 담당자와의 통화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정확한 전화번호와 통화 시간대입니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는 02-2230-3377로 연락하면 되고, 웨스틴 조선 서울은 02-317-0022,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은 02-727-7650입니다. 롯데호텔 서울은 델리샵 번호가 따로 있으니 호텔 대표번호로 먼저 연락해 델리로 연결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전화할 때는 구체적으로 물어야 합니다. 단순히 크리스마스 케이크 있냐고 물어보지 말고, 원하는 제품의 정확한 이름을 말하세요. 예를 들어 서울신라호텔 더 조이풀 신라베어 35만 원짜리 재고 있나요 또는 취소분 나올 예정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것이죠. 담당자가 시스템을 확인해서 재고 유무와 다음 취소 확인 시간을 알려줍니다.
취소표 줍기 전략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한 번 전화했을 때 없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하루에 2~3회, 특히 오전 8~9시, 오후 1~2시, 오후 4~5시 이렇게 세 번 전화하면 취소분을 잡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블로그 후기를 보면 오전에 없다고 했던 케이크가 오후에 취소분으로 나와서 구매에 성공한 사례가 많습니다.
당일 취소표는 예약금을 다 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호텔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대부분 전액 선결제입니다. 취소표를 확보하면 즉시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를 해야 하고, 픽업 날짜와 시간을 지정합니다. 일부 호텔은 현장 방문 시 결제도 가능하지만, 확실하게 확보하려면 전화 통화 직후 즉시 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픽업 시간도 중요합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은 픽업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로 지정되며, 일부 호텔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부터 픽업이 가능합니다. 생크림 케이크는 신선도가 중요하므로, 파티 시작 2~3시간 전에 픽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호텔명 | 대표 케이크 | 가격 | 예약 전화번호 | 취소표 골든타임 |
|---|---|---|---|---|
| 서울신라호텔 |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 50만 원 | 02-2230-3377 | 오전 8~9시, 오후 1~2시 |
| 웨스틴 조선 서울 | 골든 머랭 트리 | 15만~18만 원 | 02-317-0022 | 오전 8~9시, 오후 4~5시 |
| 조선팰리스 강남 | 노엘 드 쇼콜라 | 8만 9천 원 | 02-727-7650 | 오전 9시, 오후 1시 |
| JW 메리어트 서울 | 크리스마스 기프트 케이크 | 35만 원 | 호텔 대표번호 문의 | 오전 8~9시 |
대전 성심당 딸기시루 예약 없이 현장 오픈런 성공 전략
대전 성심당의 딸기시루는 매년 겨울 시즌 최고의 화제작입니다. 2025년에도 12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온라인 및 사전 예약 없이 오직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책정됐으며, 딸기시루 2.3kg 제품은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에서만 판매됩니다. 판매 기간은 12월 23일부터 4월 초까지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매일 오픈런 현상이 벌어집니다.
성심당 딸기시루 오픈런에 성공하려면 시간 전략이 중요합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오전 7시부터 줄이 형성됩니다. 가장 확실하게 구매하려면 오전 6시 30분경 도착해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입고 물량은 오전 8시 오픈과 동시에 판매되며, 보통 30~50개 정도입니다.
만약 오전 오픈런에 실패했다면 두 번째 기회가 있습니다. 성심당은 하루에 2~3회 나눠서 딸기시루를 입고합니다. 오전 8시 첫 판매 후, 오후 12시와 오후 3시경 추가 물량이 들어옵니다. 따라서 오전에 품절됐더라도 점심시간이나 오후 3시경에 다시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물량은 첫 물량보다 적으므로, 대기 시간이 더 길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성심당 지하 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본점보다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편이어서 대기 없이 구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판매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9시, 오후 12시, 오후 3시 하루 3회 판매됩니다. 주말에는 본점과 마찬가지로 대기 줄이 형성되지만, 평일에는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구매 시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1인당 1개만 구매 가능하며, 예약은 불가하고 오직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최근 무단 구매대행 사례가 확인되지만, 성심당 측은 운송 중 변질, 위생, 파손 등 위험이 크다며 공식 매장 외 모든 구매대행 판매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예약 필요 없는 백화점 식품관 크리스마스 팝업 추천
호텔 케이크와 성심당 모두 실패했다면 백화점 식품관의 크리스마스 팝업을 노려보세요. 신세계, 현대, 롯데 백화점 3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케이크가 많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파리 현지 케이크를 한정으로 선보입니다. 보앤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는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 부쉬 리볼리, 스트로베리 샤를롯, 스트로베리 플뢰르, 부쉬 롱드, 클래식 부쉬 3종이 있습니다. 부쉬 리볼리 케이크를 포함한 홀케이크 4종은 12월 10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인기 제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으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매년 크리스마스 팝업으로 유명합니다. 2025년에는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이라는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MCM, 디올, 레고 등 인기 브랜드의 한정 부스도 운영됩니다. 케이크 팝업 스토어에는 약 3,500여 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부분 예약 없이 현장 구매가 가능합니다. 루돌프 존, 스노우볼 존, 산타의 집 등 7개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쇼핑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더콘란샵은 1월 5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크리스마스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로 슈톨렌 식빵, 말차 바스크 치즈케이크, 스트로베리 모카라떼, 크림 카푸치노, 초콜릿 라떼 총 5종을 선보입니다. 슈톨렌 식빵은 포장 시 선물용 패키지로 제공되므로,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적합합니다.
에이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스토어도 주목할 만합니다.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연계 형태로 운영됩니다. 앱을 통해 구매하고 지정한 날짜에 매장을 방문해 대기 없이 주문한 케이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택배 수령 방식도 제공합니다. 약 400개 베이커리와 협업해 다양한 케이크를 선보이므로, 취향에 맞는 케이크를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 백화점 | 팝업 위치 | 주요 케이크 | 가격대 | 예약 여부 |
|---|---|---|---|---|
| 신세계 강남점 | 보앤미 | 부쉬 리볼리, 스트로베리 샤를롯 | 5만~8만 원 | 사전 예약 10% 할인, 현장 구매 가능 |
| 더현대 서울 | 지하 식품관 | 다양한 브랜드 케이크 3,500종 | 3만~10만 원 | 예약 불필요, 현장 구매 |
| 롯데 잠실 에비뉴엘 | 지하 1층 더콘란샵 | 슈톨렌 식빵, 말차 바스크 치즈케이크 | 2만~5만 원 | 예약 불필요 |
| 에이블리 팝업 | 온오프라인 연계 | 400개 베이커리 협업 케이크 | 2만~6만 원 | 앱 예약 후 매장 픽업 |
줄 서기 싫다면 노티드 누데이크 현장 상황 체크
노티드는 매년 감각적인 디자인과 풍성한 구성의 홀리데이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무드를 완성해온 브랜드입니다. 2025년에도 홀리데이 케이크 6종을 출시했으며, 시그니처 캐릭터 슈가베어와 트리,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요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구성됐습니다.
노티드의 대표 메뉴는 베리 피스타치오 트리입니다. 피스타치오 크림과 신선한 베리의 조화가 돋보이는 케이크로, 매년 인기 1위를 차지합니다. 가격은 약 4만~5만 원대로 예상되며,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멜팅 스노우맨 브라우니는 진한 초콜릿 브라우니 위에 노티드 시그니처 스마일을 담은 귀여운 눈사람을 얹어 달콤한 감성과 재미를 동시에 전합니다.
코지 니트 슈가베어는 빨간 니트를 입은 슈가베어 캐릭터가 돋보이는 무스 케이크로, 크림치즈와 라즈베리 소스의 조화가 산뜻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초코 가나슈 리스, 생딸기 생크림, 화이트 크리스마스 슈가베어까지 총 6종의 라인업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노티드는 유럽 정통 방식으로 만든 슈톨렌 2종도 함께 선보입니다. 럼에 숙성한 건과일과 너트를 넣어 깊은 맛을 살린 오스트리아 슈톨렌과 벨기에산 카카오로 달콤 쌉쌀한 매력을 더한 초콜릿 슈톨렌은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깊어지는 크리스마스 대표 디저트로 연말 선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면 노티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픽업 시 40분 웨이팅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매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가능하면 평일 오전 시간대에 픽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픽업할 수 있으므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호텔 케이크 현장 대기는 몇 시부터 가능한가요
호텔 케이크는 기본적으로 예약제입니다. 현장 대기로 구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소량의 현장 판매 물량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예약 취소분이나 추가 생산분입니다. 따라서 현장 대기보다는 전화로 취소분을 확인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만약 정말로 현장 대기를 시도하고 싶다면 오전 8시 델리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세요.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는 오전 10시부터 영업하지만, 델리 담당자는 오전 8시부터 출근해서 당일 케이크 재고를 확인합니다. 오전 8시에 방문해서 직접 문의하면 당일 취소분이나 추가 생산분이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호텔도 마찬가지입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델리는 오전 9시부터 영업하지만, 담당자는 오전 8시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 따라서 오전 8시에 호텔을 방문해서 델리로 찾아가면 당일 재고 상황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호텔도 매우 바쁘므로, 사전에 전화로 방문 가능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취소표는 예약금을 다 내야 하나요
네, 대부분의 호텔은 취소표 확보 시 즉시 전액 결제를 요구합니다. 호텔 케이크는 고가이고 한정 수량이므로, 재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결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전화로 취소분을 확인했다면 담당자가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10~15분 내에 입금해야 예약이 확정됩니다.
일부 호텔은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전화 통화 중에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번호를 알려주면 즉시 결제 처리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예약 확인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하며, 픽업 날짜와 시간, 장소를 안내합니다.
픽업 시에는 신분증과 예약 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일부 호텔은 예약자 본인만 픽업할 수 있으므로, 대리 픽업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세요. 만약 본인이 직접 픽업할 수 없다면, 예약 시 대리 픽업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주고 위임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성심당 딸기시루는 번호표를 배부하나요
성심당 딸기시루는 번호표를 배부하지 않습니다. 선착순 줄 서기 방식으로 판매되므로, 먼저 온 사람이 먼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픈런에 성공하려면 일찍 도착해서 대기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매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인원만 입장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매장 밖에서 대기하도록 합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은 크지 않으므로, 한 번에 10~15명 정도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앞 사람들이 구매를 마치고 나가면 다음 사람들이 입장하는 방식입니다.
구매 제한도 있습니다. 1인당 1개만 구매 가능하므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각자 한 개씩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구매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따라서 여러 개가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줄을 서야 합니다.
백화점 팝업스토어 케이크는 예약 안 해도 되나요
백화점 팝업스토어는 대부분 예약 없이 현장 구매가 가능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보앤미도 사전 예약을 받지만, 예약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바로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인기 제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구매하려면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크리스마스 팝업은 예약 불필요입니다. 약 3,500여 종의 케이크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제품을 현장에서 선택해서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지만, 평일 오전에는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롯데백화점 더콘란샵의 슈톨렌 식빵과 말차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예약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늦은 오후에는 품절될 수 있습니다.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매장에 미리 전화해서 재고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에이블리 팝업은 앱 예약 후 매장 픽업 방식입니다. 앱에서 원하는 케이크를 선택하고 결제한 후,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케이크를 받습니다. 대기 없이 바로 픽업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퀵 서비스로 수령 가능한가요
호텔 케이크를 퀵 서비스로 수령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생크림 케이크는 온도와 흔들림에 매우 민감하므로, 배송 과정에서 케이크가 손상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50만 원짜리 신라호텔 케이크를 퀵으로 보냈다가 크림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토퍼가 부러지면 낭패입니다.
만약 정말로 직접 픽업이 어렵다면, 호텔에 배송 서비스가 있는지 문의하세요. 일부 호텔은 서울 시내 한정으로 케이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배송비는 별도이며, 보통 2만~3만 원 정도 추가됩니다. 호텔 전용 배송 차량으로 안전하게 배송하므로, 퀵 서비스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백화점 케이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생크림 케이크는 배송이 어렵습니다. 무스 케이크나 초콜릿 케이크처럼 단단한 케이크만 배송 가능하므로, 생크림 케이크는 직접 픽업해야 합니다.
에이블리 팝업은 택배 수령 방식을 제공합니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생크림 케이크는 제외됩니다. 포장이 튼튼한 무스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 슈톨렌 등만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와 픽업 동선 미리 확인하기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케이크를 픽업할 때 주차 문제가 가장 골치 아픕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주차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신라호텔은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호텔 정문에 차를 대면 직원이 주차를 대행해주므로, 주차 걱정 없이 케이크를 픽업할 수 있습니다. 발레파킹 요금은 2시간 기준 약 1만~1만 5천 원입니다.
조선호텔도 발레파킹이 가능합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시청 지하 공영주차장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호텔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케이크를 들고 멀리 걷는 것은 불편하므로, 가능하면 발레파킹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주차 할인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무료 주차, 10만 원 이상 구매 시 4시간 무료 주차입니다. 케이크를 구매하면 영수증을 받아서 주차 할인을 꼭 받으세요. 더현대 서울도 비슷한 주차 할인 정책을 운영하므로, 고객센터에서 영수증을 제시하고 주차권을 받으면 됩니다.
픽업 동선도 미리 확인하세요. 호텔 델리는 보통 로비층이나 지하층에 위치합니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는 본관 1층에 있으므로, 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조선호텔 델리는 지하 1층에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케이크 상자가 크고 무거우므로, 동선을 미리 파악해두면 픽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마감이라는 벽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호텔 델리에 전화를 걸어 취소분을 확인하고, 대전 성심당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픈런 대기 줄에 합류하며, 백화점 팝업 스토어는 평일 오전 시간대를 노리면 충분히 원하는 케이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50만 원짜리 신라호텔 케이크는 하루 3개 한정이지만, 35만 원짜리 더 조이풀 신라베어나 18만 원짜리 화이트 홀리데이는 비교적 재고가 넉넉한 편입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 번 전화했을 때 없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하루에 2~3회 다른 시간대에 재시도하세요. 취소표는 예상치 못한 시간에 갑자기 나오므로, 끈질기게 전화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합니다. 성심당 딸기시루도 첫 물량을 놓쳤다고 포기하지 말고, 오후 12시와 오후 3시 추가 입고 시간을 노려보세요.
백화점 팝업은 가장 확실한 대안입니다. 신세계, 현대, 롯데 3사 모두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으므로, 호텔 케이크만큼 화려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예약 없이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노티드와 누데이크 같은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도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케이크의 브랜드나 가격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즉시 호텔 델리에 전화를 걸고, 성심당 오픈런 계획을 세우고, 백화점 팝업 스토어 일정을 확인하세요.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공식 참고 링크 안내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조선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성심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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