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고지서 보고 한숨 나오셨죠? 매 학기 수백만원의 등록금에 생활비까지 걱정하면 학업에 집중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미안하고, 알바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한국장학재단의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할 때까지 상환을 미뤄주는 착한 대출입니다. 일정 소득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단 한 푼도 갚지 않아도 되고, 재학 중에는 이자 부담도 거의 없습니다. 2025년 현재 금리는 연 1.7%로 시중 은행 대출 금리의 절반도 안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는 재학 중 이자가 완전 면제됩니다. 등록금 전액은 물론이고 학기당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신청 자격부터 소득 구간 기준, 생활비 우선 대출 꿀팁, 일반 상환 대출과의 비교까지 모든 것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란 착한 대출의 정석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영어로 ICL(Income Contingent Loan)이라고 부르며,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 발생할 때까지 상환을 미뤄주는 제도입니다. 대학 재학 중과 졸업 후에도 취업하지 않았거나 소득이 낮으면 한 푼도 갚지 않아도 됩니다. 2025년 기준 상환기준소득은 연 2,525만원이며, 이 금액 이하의 소득이라면 상환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상환 시작 조건은 명확합니다. 국세청에 신고된 연간 소득이 2,52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자동으로 상환이 시작되며, 상환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20~25%입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3,000만원이라면 초과분 475만원의 20%인 약 95만원을 1년에 나눠서 갚으면 됩니다. 최소 의무상환금액은 연 36만원(월 3만원)이므로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이자율은 연 1.7%**로 2025년 1학기 기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시중 은행의 학자금 대출 금리가 4~5%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정말 저렴합니다. 또한 2025년 6월 개정된 법률에 따라 금리 상한이 국채 평균수익률의 120%에서 110%로 낮아져 앞으로 금리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청 자격 조건 소득 9구간 이하 만 35세 이하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소득 구간, 연령, 성적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므로 본인이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대학생이 해당됩니다.
첫 번째, 소득 구간 기준입니다. 학부생은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여야 합니다. 소득인정액이란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하여 계산한 금액으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의계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9구간은 대략 연 소득 1억원 이하 정도이므로 대부분의 중산층 가정이 해당됩니다. 단, 생활비 대출은 8구간 이하만 가능하므로 주의하세요.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학생과 자립준비청년은 소득 구간 제한이 없어 9구간을 초과해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연령 기준입니다. 대출 신청일 기준 만 35세 이하여야 합니다. 단, 전문대학 계약학과나 성인·평생교육학과 재학생은 만 45세까지 허용됩니다. 대학원생은 만 40세 이하입니다. 군 복무 기간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되므로 제대 후 복학한 경우에도 실제 나이가 만 35세를 넘었더라도 군 복무 기간을 뺀 나이가 만 35세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성적 기준입니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성적 기준이 전혀 없습니다. 해당 대학의 입학 허가만 받으면 자동으로 성적 기준을 통과합니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이면 됩니다. 백분위 성적은 상관없으므로 F학점을 받았더라도 12학점만 채우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학생과 졸업학년 학생은 이수학점 기준도 면제됩니다.
네 번째, 재학 조건입니다. 교육부 또는 한국장학재단과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협약을 체결한 국내 대학의 학부생이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협약을 맺고 있으므로 본인 학교가 해당하는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사이버대학과 학점은행제도 일부 포함됩니다.
지원 범위 등록금 전액 생활비 학기당 200만원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로 나뉩니다. 등록금 대출은 학교에 직접 입금되고, 생활비 대출은 본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둘 다 신청할 수도 있고, 한 가지만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등록금 대출 한도는 해당 학기 등록금 소요액 전액입니다. 입학금과 수업료를 합한 금액 전체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학교마다 등록금이 다르므로 대출 한도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서울 소재 사립대학의 경우 학기당 등록금이 400만원이라면 400만원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단, 총 등록금 대출 잔액 기준으로 대학(전문대학, 5·6년제 포함)은 제한 없음, 대학원 석사는 6천만원까지입니다.
생활비 대출 한도는 학기당 최대 200만원입니다. 연간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 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달리 동일 학기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한도 내에서 분할 실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학기 초에 100만원을 받고, 학기 중에 추가로 50만원을 더 받는 식으로 나눠서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비 우선 대출 꿀팁입니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활비 대출은 등록금을 먼저 납부한 후에 실행 가능하지만, 2016년부터 등록금 납부 전에도 1회 50만원까지 우선 대출이 가능합니다. 학기 시작 전에 교재비나 자취방 보증금이 필요한데 등록금은 아직 안 냈다면 우선 대출을 신청하세요. 나머지 금액은 등록금 납부 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 면제 혜택 기초생활수급자는 완전 무이자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가장 강력한 혜택은 이자 면제입니다. 2024년 7월부터 이자 면제 대상이 크게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전 무이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자녀
위 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대출 시점부터 대학 졸업 후 취업 전까지 전 기간의 이자가 완전 면제됩니다. 예를 들어 4년 동안 총 3,000만원을 대출받았고 졸업 후 2년 동안 취업하지 못했다면, 6년 동안 발생하는 이자 약 300만원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이자 면제도 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학자금 지원 1~5구간, 즉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약 573만원) 가구의 대학생도 이자 면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대출 시점부터 대학 졸업 후 2년까지 이자가 면제됩니다. 2년 후부터는 일반 이자가 적용되지만, 상환기준소득 미만이면 여전히 상환 의무는 없습니다.
일반 학생 이자 부담은 어떨까요? 1~5구간이 아닌 6~9구간 학생은 재학 중과 졸업 후에도 이자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연 1.7%로 정말 저렴하고, 재학 중에는 이자만 납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금과 함께 졸업 후 일괄 상환하므로 당장 부담은 없습니다. 졸업 후 취업 전까지는 이자가 계속 쌓이지만, 상환기준소득 이하라면 상환 의무가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이자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일반 상환 vs 취업후 상환 비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은 취업후 상환과 일반 상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면 평생 안 갚아도 됨
- 재학 중과 졸업 후 미취업 기간에는 상환 부담 없음
-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는 이자 면제
- 성적 기준이 낮음(12학점만 이수하면 됨, 백분위 무관)
- 소득 수준에 따라 상환액이 조정되어 부담이 적음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 8구간 이하만 신청 가능(9구간 초과는 불가)
- 만 35세 이하만 신청 가능(일부 예외 제외)
- 졸업 후에도 이자가 계속 쌓임(단, 상환기준소득 미만이면 상환 의무 없음)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 구간 제한 없음(9구간 초과도 가능)
- 만 55세 이하까지 신청 가능
- 졸업 후 상환 기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음(거치 기간 최대 10년)
- 이자율이 고정금리라 변동 위험 없음(2025년 1학기 기준 1.7%)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졸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상환해야 함
- 성적 기준이 까다로움(재학생은 12학점 이상 + C학점 이상)
- 재학 중에도 이자가 발생함(단,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
추천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졸업 후 취업이 불확실하거나 프리랜서, 예술 계열처럼 소득이 불안정한 직업을 희망한다면 취업후 상환을 선택하세요. 반대로 졸업 후 바로 취업이 확실하고 안정적인 소득이 예상된다면 일반 상환도 괜찮습니다. 단, 소득 구간이 9구간 이상이라면 취업후 상환은 신청할 수 없으므로 일반 상환을 선택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 및 기간
학자금 대출은 학기별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기간은 보통 학기 시작 전입니다. 2025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2025년 7월 초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학기 중에도 계속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합니다.
-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합니다.
- '학자금 대출 신청' 메뉴로 들어갑니다.
-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신청을 먼저 합니다(처음 신청하는 경우).
- 구간이 산정되면(약 7~10일 소요) 대출 신청을 진행합니다.
- 취업후 상환 또는 일반 상환 중 선택합니다.
-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을 각각 선택합니다.
- 대출 금액을 입력합니다(생활비는 10만원 단위).
- 상환 방식을 선택합니다(거치 기간, 상환 기간 등).
-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합니다(약 10분 소요).
- 간단한 퀴즈를 풉니다.
- 대출 약정서에 전자 서명합니다.
- 신청 완료 후 심사 결과를 기다립니다(보통 2~3일).
- 승인되면 등록금은 학교에 직접 입금되고, 생활비는 본인 계좌에 입금됩니다.
한국장학재단 앱을 사용하면 PC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학자금 지원 구간 조회, 대출 신청, 상환 내역 조회, 이자 납부 등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설치해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휴학해도 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휴학 중에는 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생활비 대출은 재학생 중 해당 학기 등록예정자에게만 제공되므로 휴학 중이라면 신청 자격이 없습니다. 단, 이미 받은 생활비 대출은 휴학한다고 해서 즉시 상환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할 때까지 상환 의무가 없으므로 휴학 중에도 상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학자금 지원 구간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학자금 지원 구간 모의계산'을 이용하면 대략적인 구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구간은 실제 신청 후 7~10일 이내에 확정되며,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하여 산정됩니다. 부모님의 소득, 재산, 형제자매 수 등이 모두 반영되므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구간 산정은 학기마다 새로 신청해야 하며, 가구 소득이 변동되면 구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은 별도로 신청하지만 한 번의 신청 절차에서 두 가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 대출은 학교에 직접 입금되고, 생활비 대출은 본인 계좌로 입금되므로 용도가 명확히 구분됩니다. 둘 중 하나만 신청해도 되고, 둘 다 신청해도 됩니다.
대출 승인 여부가 부모님께 통지되나요
네, 2019학번 이후부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승인 여부가 부모님께 자동으로 통지됩니다.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발송되므로 부모님이 대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고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제도이므로 미리 부모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졸업 후 취업하지 않으면 평생 안 갚아도 되나요
원칙적으로 그렇습니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상환기준소득(연 2,525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이 발생하지 않으면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이자는 계속 쌓이므로(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 제외) 대출 원금이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상속이나 증여를 받을 때는 대출금이 정산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업에만 집중하세요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강력한 지원 제도입니다. 소득 9구간 이하, 만 35세 이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학기당 2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는 이자까지 완전 면제됩니다.
신청 기간은 학기 시작 전부터 학기 중까지 계속되지만, 등록금 납부 마감일 전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활비 우선 대출을 활용하면 등록금 납부 전에도 50만원까지 먼저 받을 수 있으니 학기 초 자금이 필요한 분들은 꼭 활용하세요. 한국장학재단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조회할 수 있습니다.
청년 도약 계좌도 함께 가입하세요.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해결했다면, 남는 돈으로 매달 70만원까지 5년간 저축하면 정부 지원금까지 받아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만 19~34세 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자율이 5~6%로 높아 학자금 대출 이자보다 훨씬 높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저축 습관을 들이면 졸업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알뜰폰 요금제로 통신비도 절약하세요. SKT, KT, LG유플러스의 20GB 요금제가 월 5~6만원인 반면, 알뜰폰은 같은 데이터에 월 2~3만원입니다. 월 3만원만 아껴도 1년에 36만원, 4년이면 144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해결하고, 생활비는 알뜰하게 관리하면 알바에 매달리지 않고도 충분히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소득 구간을 조회하고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세요.
.jpg)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