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1년 365일 중에서 딱 하루, 1월 1일에만 한라산 정상까지 야간 산행이 허용됩니다. 보통은 일출 2시간 전부터만 입산할 수 있지만, 새해 첫날만큼은 새벽 2시부터 낮 12시까지 자유롭게 오를 수 있어요. 하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인원이 제한됩니다.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 총 1,500명만 예약을 받습니다. 2025년 1월 1일 예약은 2024년 12월 2일 오전 9시에 시작했는데, 40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2026년도 마찬가지로 치열할 겁니다. 예약 개시일은 2025년 12월 1일 오전 9시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 예약 성공 전략부터 실패했을 때 취소표 잡는 법, 겨울 야간 산행 필수 준비물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6년 1월 1일 야간산행 예약 일정 12월 1일 오전 9시가 D-Day
2026년 새해 일출 한라산 야간산행 예약은 2025년 12월 1일(월)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은 매월 첫 업무개시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전체 날짜를 오픈하는 구조인데요, 12월 1일에 1월 전체 일정이 풀립니다. 그중에서도 1월 1일은 야간산행이 가능한 유일한 날이라서 예약 경쟁이 가장 치열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026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으로 인해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예약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예약 가능 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입니다. 두 코스 모두 백록담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탐방로인데요, 성판악이 거리는 더 길지만(편도 9.6km) 경사가 완만해서 초보자에게 추천됩니다. 관음사는 거리는 짧지만(편도 8.7km) 경사가 급해서 체력이 좋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니 동반자가 있으면 한 명이 대표로 예약하면 됩니다.
입산 시간은 새벽 2시부터 낮 12시까지입니다. 일출 시각이 오전 7시 30분경이니까 새벽 2시에 출발하면 여유롭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요. 소요 시간은 성판악 기준 편도 4~5시간, 왕복 8~10시간 정도입니다. 관음사는 조금 더 빠른 편도 3~4시간입니다. 예약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영실 코스와 어리목 코스는 오전 4시부터 예약 없이 입산 가능한데요, 이 두 코스는 정상까지 못 가고 윗세오름대피소나 남벽분기점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백록담 일출을 보려면 반드시 성판악이나 관음사를 예약해야 합니다.
| 구분 | 성판악 코스 | 관음사 코스 | 영실/어리목 |
|---|---|---|---|
| 예약 인원 | 1,000명 | 500명 | 예약 불필요 |
| 입산 시간 | 새벽 2시~낮 12시 | 새벽 2시~낮 12시 | 오전 4시~ |
| 거리 | 편도 9.6km | 편도 8.7km | 정상 미도달 |
| 소요 시간 | 편도 4~5시간 | 편도 3~4시간 | - |
| 난이도 | 중상 (완만한 경사) | 상 (급경사) | 중 |
| 정상 도달 | 가능 (백록담) | 가능 (백록담) | 불가 |
예약 실패했다면 취소표를 노려라 전날 오후 5~6시가 골든타임
12월 1일 오전 9시에 접속했는데 이미 매진됐다면 절망하지 마세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취소표입니다. 한라산 예약 시스템은 노쇼(No-show) 페널티가 있어서, 예약하고 안 간 사람은 1회 적발 시 3개월, 2회 적발 시 1년간 예약이 제한됩니다. 그래서 못 가게 된 사람들은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취소를 하거든요. 특히 등산 전날 오후 5~6시경에 취소가 많이 나옵니다. "내일 날씨가 안 좋네" "감기 걸렸네" 이런 이유로 막판에 취소하는 사람이 꽤 많아요.
취소표를 잡으려면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visithalla.jeju.go.kr)에 수시로 접속해서 새로고침을 눌러야 합니다. 예약 현황 페이지에서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번갈아가며 확인하세요. 한 자리라도 생기면 바로 클릭해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경쟁이 치열하니까 손가락이 빨라야 하고, 미리 로그인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 카카오톡 로그인이나 본인인증 중 하나를 선택해서 미리 로그인해두면 클릭 한 번으로 예약이 완료됩니다.
12월 중순이나 하순에도 간간이 취소표가 나옵니다. 일정이 바뀌거나 건강 문제로 취소하는 경우죠. 그래서 12월 한 달 내내 수시로 예약 시스템을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폰에 즐겨찾기 해두고, 하루에 몇 번씩 들어가서 확인하세요. 운이 좋으면 12월 15일이나 20일에도 자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백록담 일출은 평생의 추억이 됩니다.
예약 성공했다면 QR코드와 신분증 필수 양도 절대 불가
예약에 성공하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확인 메시지가 옵니다. 거기에 QR코드가 있는데요, 이걸 캡처해서 저장해두세요. 1월 1일 당일 탐방로 입구에서 QR코드를 제시해야 입산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될 수도 있으니 스크린샷을 찍어서 사진첩에 저장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프린트해서 종이로 가져가도 되고요.
신분증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입구에서 QR코드와 신분증을 대조해서 본인 확인을 하거든요. 예약자 본인뿐만 아니라 동반자 전원도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를 꼭 챙기세요. 신분증이 없으면 예약이 있어도 입산이 불가능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이라도 신분증을 안 가져오면 그 사람은 못 올라가요.
예약 양도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예약한 걸 친구나 가족에게 넘길 수 없어요. 신분증 대조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가면 바로 걸립니다. 예약자 명의와 신분증 명의가 다르면 입산 거부되고, 노쇼로 처리되어 페널티를 받습니다. 못 가게 됐으면 반드시 취소하세요. 취소는 탐방 종료 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1월 1일은 낮 12시까지 입산 가능하니까 12시 전까지 취소하면 페널티가 없습니다.
겨울 야간 산행 필수 준비물 헤드랜턴과 아이젠은 생명줄
1월 1일 새벽 2시 한라산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갑니다. 바람까지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요. 야간 산행이라 어둠 속에서 4~5시간을 걸어야 하니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첫 번째 필수템은 헤드랜턴입니다. 손전등이 아니라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랜턴이어야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건전지 여분도 꼭 챙기세요. 추운 날씨에 건전지가 빨리 닳습니다. LED 헤드랜턴이 밝고 오래가니까 미리 구입하세요.
두 번째는 아이젠입니다. 겨울 한라산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어서 아이젠 없이는 미끄러져서 오를 수 없습니다. 특히 정상 부근은 경사가 급하고 빙판길이라서 아이젠이 생명줄입니다. 4발 아이젠보다는 10발 이상 아이젠을 추천합니다. 스패츠도 있으면 좋습니다. 눈이 등산화 안으로 들어가는 걸 막아주거든요. 등산 스틱도 2개 준비하시면 무릎 부담을 줄이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는 방한 의류입니다. 옷은 여러 겹으로 입는 레이어링이 중요합니다. 내복 + 등산복 + 플리스 + 패딩 + 방풍 재킷, 이렇게 최소 5~7겹을 입어야 합니다. 방한모(귀덮개), 방한 장갑, 목토시도 필수입니다. 목과 귀가 노출되면 금방 동상에 걸립니다. 장갑은 얇은 장갑 + 두꺼운 장갑을 겹쳐 끼는 게 좋고, 여분도 하나 챙기세요. 젖으면 무용지물이거든요.
네 번째는 물과 간식입니다. 물은 최소 2L 이상 준비하세요. 겨울이라도 땀을 많이 흘리니까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차나 커피를 담아가면 정상에서 마실 때 정말 감동입니다. 간식은 초콜릿, 에너지바, 견과류처럼 칼로리가 높고 휴대가 간편한 걸로 챙기세요. 핫팩도 10개 이상 가져가세요. 주머니, 신발, 배에 붙이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준비물 | 용도 | 추천 제품 |
|---|---|---|
| 헤드랜턴 | 야간 시야 확보 (건전지 여분 필수) | LED 500루멘 이상 |
| 아이젠 | 빙판길 미끄럼 방지 | 10발 이상 아이젠 |
| 스패츠 | 눈 침투 방지 | 방수 스패츠 |
| 등산 스틱 | 균형 및 무릎 보호 | 2개 세트 |
| 방한복 | 체온 유지 (5~7겹) | 내복+플리스+패딩 |
| 보온병 | 따뜻한 음료 | 1L 보온병 |
| 핫팩 | 손발 체온 유지 | 10개 이상 |
안전이 최우선 기상 악화 시 전면 통제될 수 있어
한라산은 날씨 변화가 매우 심합니다. 제주 시내는 맑은데 정상은 폭설이 내리는 경우도 있고요. 바람이 초속 15m 이상 불면 체감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내려갑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기상 악화 시 탐방을 전면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예약이 있어도 위험하면 입산을 막는다는 뜻입니다. 12월 31일 저녁이나 1월 1일 새벽에 문자로 통제 여부를 알려주니 휴대폰을 꺼두지 마세요.
탐방 중에도 날씨가 급변하면 하산 명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거의 다 왔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면 안전 요원이 "더 이상 올라가지 마시고 하산하세요"라고 할 수 있어요. 억울해도 따라야 합니다. 목숨이 더 중요하니까요. 실제로 2024년 1월 1일에도 날씨 악화로 오전 10시경 일부 탐방객이 중간에 하산한 사례가 있습니다.
체력 안배도 중요합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본인 페이스대로 천천히 오르세요. 일출 시각에 맞춰서 정상에 도착하려고 너무 빨리 걸으면 중간에 탈진합니다. 새벽 2시에 출발하면 여유 있게 올라도 7시 전에 정상 도착이 가능하니까 조급해하지 마세요. 일행과 함께 가는 경우 체력이 약한 사람 기준으로 속도를 맞추고, 절대 혼자 앞서가거나 뒤처지지 마세요. 야간이라 길을 잃으면 조난될 수 있습니다.
예약 부도 페널티 못 가면 반드시 취소하세요
예약하고 안 가면 페널티를 받습니다. 1회 노쇼(No-show) 시 3개월간 예약 제한, 2회 노쇼 시 1년간 예약 제한입니다. 예를 들어서 1월 1일 예약하고 안 갔으면 3개월 동안 한라산 예약을 할 수 없어요. 제주도 여행 가서 한라산 오르려고 했는데 예약이 막혀 있으면 정말 억울하겠죠. 못 가게 됐으면 반드시 취소하세요.
취소는 탐방 종료 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1월 1일은 낮 12시까지 입산 가능하니까 12시 전까지 취소하면 페널티가 없습니다. 취소 방법은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에 로그인해서 예약 정보 목록을 확인하고, 예약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대표자는 전체 취소만 가능하고, 동반자는 개별 취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4명 예약했는데 1명만 못 가면 그 사람만 취소할 수 있어요.
취소를 해야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취소표 선순환 시스템인 거죠. 못 가는 사람은 빨리 취소하고, 가고 싶은 사람은 취소표를 잡는 구조입니다. 서로를 위해서 못 가게 됐으면 빨리 취소해주세요. 백록담 일출을 꿈꾸는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겁니다.
백록담 일출 평생의 추억이 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한라산 백록담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새벽 어둠 속에서 4시간을 올라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정상에 도착해서 구름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순간 모든 고생이 보상받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일출을 감상하는 시간.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2026년 1월 1일 예약은 2025년 12월 1일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알람 맞춰두시고, 9시 정각에 접속하세요.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12월 내내 취소표를 노리세요. 특히 12월 31일 오후 5~6시가 골든타임입니다. QR코드와 신분증 준비하시고, 헤드랜턴, 아이젠, 방한복 꼭 챙기세요. 안전하게 다녀오셔서 2026년 새해를 백록담에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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