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 전망 및 달러 투자 방법 총정리 고금리 시대 안전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꿀팁 KRX 금시장 vs 달러 예금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웃는 자산이 있습니다. 바로 금과 달러입니다. 하지만 금은 살 때 부가세 10퍼센트를 내야 한다고요? 세금 없이 금을 모으는 KRX 금시장 활용법과 이자까지 챙기는 똑똑한 달러 투자법을 알려드립니다. 투자자 박씨는 2023년 초에 삼성전자 주식을 샀습니다. 당시 주가가 6만 원대였는데 지금은 5만 원대로 떨어졌어요. 1년 반 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입니다. 반면 금에 투자한 친구는 같은 기간 30퍼센트 수익을 냈어요. 달러에 투자한 친구도 환차익으로 15퍼센트 벌었습니다. 경제가 불안할수록 안전자산이 빛을 발하는 겁니다. 이 글에서는 금 시세 전망과 투자 방법, 달러 투자 전략, KRX 금시장과 골드바의 세금 차이, 달러 예금과 달러 RP 비교, 그리고 위기에 강한 자산 배분 원칙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중급 투자자와 절세를 원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읽으세요.

고금리에도 꺾이지 않는 금과 달러의 인기 왜 지금 주목해야 할까

2025년 11월 현재 금 시세는 1온스당 2천 달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천 5백 달러였으니까 5년 만에 30퍼센트 이상 올랐어요. 같은 기간 코스피는 제자리걸음이고 부동산은 하락했는데 금은 꾸준히 올랐습니다. 달러도 마찬가지예요. 원달러 환율이 2020년에는 1천 2백 원이었는데 지금은 1천 3백 50원 수준입니다. 달러를 들고 있었으면 환차익만 10퍼센트 이상 벌은 겁니다.

왜 금과 달러가 강할까요? 첫째, 경제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중동 지역 분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어요. 불확실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도망갑니다. 금과 달러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죠.

둘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화폐 가치는 떨어지는데, 금은 실물 자산이라서 가치가 유지돼요. 1천만 원이 1년 후에는 950만 원 가치밖에 안 되지만, 금 1킬로그램은 여전히 1킬로그램입니다.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금이 각광받는 거죠.

셋째,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 러시아 중앙은행, 인도 중앙은행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어요. 달러 패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입니다. 중앙은행들이 금을 사니까 금값이 오르는 겁니다.

넷째, 달러는 기축통화입니다. 전 세계 무역 결제의 60퍼센트가 달러로 이뤄져요. 미국 경제가 강하면 달러도 강해집니다. 2025년 미국은 고금리를 유지하면서도 경기가 견조합니다. 자본이 미국으로 몰리니까 달러 가치가 오르는 거죠.

다섯째, 약달러 시대가 끝났습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로 미국이 돈을 풀면서 달러가 약세였어요. 하지만 2022년부터 금리를 올리면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달러는 2026년까지 이어질 전망이에요.

금과 달러는 역상관 관계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달러가 강하면 금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둘 다 강합니다. 경제 불확실성이 크면 두 자산 모두 상승하는 거예요. 금은 실물 안전자산이고 달러는 금융 안전자산이라서 역할이 다릅니다.

안전자산이 필요한 이유는 포트폴리오 방어 때문입니다. 주식에만 투자하면 폭락장에서 큰 손실을 입어요. 하지만 자산의 일부를 금과 달러에 배분해두면 주식이 떨어져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과 달러가 오르면서 주식 손실을 상쇄하는 거죠.

자산	2020년 가격	2025년 11월 가격	5년 수익률	특징
금 (1온스)	1,500달러	2,050달러	+36%	실물 안전자산, 인플레이션 헤지
달러 (원/달러)	1,200원	1,350원	+12.5%	기축통화, 금융 안전자산
코스피	2,400pt	2,500pt	+4%	변동성 큰 위험자산
서울 아파트	100 기준	95 기준	-5%	유동성 낮은 실물자산

금 테크의 정석 골드바 구매 vs KRX 금시장 투자의 세금 차이

금 투자 방법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골드바 실물 구매, 금 통장, KRX 금시장, 금 ETF예요. 각각 장단점이 다르고 세금도 달라서 자기 상황에 맞는 걸 선택해야 합니다.

골드바는 금을 실물로 사는 겁니다. 은행이나 귀금속 상에 가서 금괴를 사면 돼요. 1돈, 10돈, 1냥, 100그램, 1킬로그램 같은 단위로 팝니다. 1돈은 3.75그램이고 1냥은 37.5그램입니다. 가격은 금 1돈에 4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예요. 금 시세에 따라 매일 변동합니다.

골드바의 장점은 실물을 소유한다는 안정감입니다. 손에 쥘 수 있는 자산이니까 심리적으로 든든해요. 은행이 망해도 내 금은 내가 갖고 있으니까 안전합니다. 단점은 부가세 10퍼센트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금을 살 때 가격의 10퍼센트를 부가세로 내요. 100만 원어치 금을 사려면 110만 원이 드는 겁니다. 팔 때는 부가세를 돌려받는데 시세 차이로 손해를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단점은 보관과 분실 위험입니다. 집에 놔두면 도둑 맞을까 걱정되고, 은행 금고에 맡기면 수수료가 듭니다. 분실하면 끝이에요. 세 번째 단점은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급하게 팔고 싶어도 귀금속 상을 찾아가야 하고, 가격 흥정도 해야 합니다. 시세보다 낮게 팔 수도 있어요.

금 통장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 적립식 상품입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넣으면 은행이 금을 대신 사줘요. 1돈씩 모아가는 거죠. 만기가 되면 금으로 받거나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장점은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월 10만 원부터 가능해요. 단점은 수수료가 높다는 겁니다. 매매 차익의 2퍼센트에서 3퍼센트를 수수료로 떼요. 부가세도 내야 합니다.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금 거래 시장입니다. 주식처럼 금을 사고팔 수 있어요. 증권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할 수 있습니다. 1그램 단위로 살 수 있어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거래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식 시장과 같아요.

KRX 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이 없다는 겁니다. 부가세도 없고 양도소득세도 없어요. 금을 사고팔 때 수익이 나도 세금을 안 내는 겁니다. 골드바는 부가세 10퍼센트를 내는데 KRX는 없으니까 10퍼센트 유리한 거죠. 거래 수수료도 0.3퍼센트로 낮습니다. 100만 원어치 사면 수수료가 3천 원이에요.

두 번째 장점은 환금성이 좋다는 겁니다.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팔 수 있어요.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면 몇 초 만에 팔 수 있습니다. 골드바처럼 귀금속 상을 찾아갈 필요가 없어요. 세 번째 장점은 보관 걱정이 없다는 겁니다. 금을 전자적으로 보유하니까 분실이나 도난 걱정이 없어요.

KRX 금시장의 단점은 실물로 인출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100그램 이상이어야 실물로 찾을 수 있고, 수수료도 듭니다. 실물을 직접 보유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쉬운 점이에요. 하지만 투자 목적이라면 KRX가 가장 유리합니다.

금 ETF는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고, 금 가격을 추종해요. 대표적인 게 KODEX 골드선물 ETF입니다. 장점은 거래가 편하다는 거고, 단점은 운용보수가 있다는 겁니다. 연 0.45퍼센트 정도 수수료를 떼요. 양도소득세도 내야 합니다. 금 ETF는 금융투자소득세 대상이라서 수익의 22퍼센트를 세금으로 냅니다.

결론적으로 투자 목적이면 KRX 금시장이 가장 유리합니다. 세금 없고 수수료 낮고 환금성 좋아요. 실물을 보유하고 싶으면 골드바를 사되 부가세를 감안해야 합니다. 소액으로 시작하려면 금 통장도 괜찮지만 수수료가 높습니다. 금 ETF는 세금이 있어서 비추천입니다.

투자 방법	최소 금액	수수료	세금	환금성	실물 보유	추천 대상
골드바 (실물)	1돈 (40만원~)	없음	부가세 10%	낮음 (매장 방문)	가능	실물 선호자
금 통장	월 10만원~	매매차익 2~3%	부가세 10%	중간 (만기 시)	가능	적립식 투자자
KRX 금시장	1g (10만원~)	0.3%	없음 (비과세)	높음 (실시간)	어려움 (100g 이상)	투자 목적 (강력 추천)
금 ETF	1주 (1만원~)	연 0.45%	양도세 22%	높음 (실시간)	불가	소액 투자자

강달러 시대의 환테크 전략 달러 예금 vs 달러 RP 장단점 비교

달러 투자는 환율이 오를 때 환차익을 노리는 겁니다. 원달러 환율이 1천 3백 원일 때 달러를 사서 1천 4백 원일 때 팔면 7.7퍼센트 수익이에요. 여기에 이자까지 받으면 수익률이 더 높아집니다. 달러 투자 방법은 달러 예금, 달러 RP, 달러 통장이 있습니다.

달러 예금은 은행에서 달러로 예금하는 겁니다. 환전해서 달러를 만들고 달러 정기예금에 넣는 거예요. 금리는 연 4퍼센트에서 5퍼센트 정도입니다. 원화 예금보다 금리가 높아요. 미국 기준금리가 5.25퍼센트니까 달러 예금 금리도 높은 겁니다.

달러 예금의 장점은 이자와 환차익을 둘 다 받는다는 겁니다. 1만 달러를 연 5퍼센트로 1년 예금하면 이자가 500달러예요. 환율이 1천 3백 원에서 1천 4백 원으로 올랐다면 환차익도 1백만 원입니다. 원금 1천 3백만 원이 1천 4백만 원이 되고 이자 70만 원까지 받으니까 총 1천 4백 70만 원이에요. 수익률이 13퍼센트가 넘는 겁니다.

달러 예금의 단점은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를 본다는 겁니다. 환율이 1천 3백 원에서 1천 2백 원으로 내려가면 환차손이 1백만 원이에요. 이자 70만 원을 받아도 30만 원 손해입니다. 환율 변동 리스크가 큰 거죠.

달러 예금의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이자 소득에는 세금이 붙습니다. 이자 소득세 15.4퍼센트를 떼요. 500달러 이자에서 77달러를 세금으로 내는 겁니다. 하지만 환차익에는 세금이 없습니다. 환율이 올라서 생긴 이익은 비과세예요. 이게 달러 투자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환차익 비과세는 개인에게만 적용됩니다. 법인은 환차익에도 세금을 내야 해요. 개인은 환전 수수료만 내면 환차익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환전 수수료가 왕복 2퍼센트 정도 드니까 단기 투자는 불리합니다.

달러 RP는 달러로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하는 겁니다. 은행이 달러 채권을 팔았다가 나중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거래하는 거예요. 금리는 연 5퍼센트에서 5.5퍼센트로 달러 예금보다 조금 높습니다. 기간은 7일, 14일, 1개월, 3개월 같은 단기가 많아요.

달러 RP의 장점은 금리가 높고 단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1주일만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환율이 오를 것 같을 때 단기로 투자하기 좋습니다. 단점은 예금자 보호가 안 된다는 겁니다. RP는 투자 상품이라서 은행이 망하면 원금을 못 받을 수도 있어요. 다만 대형 은행은 안전성이 높아서 위험은 낮습니다.

달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달러 계좌입니다. 달러를 환전해서 통장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어요. 금리는 없거나 연 1퍼센트 이하로 낮습니다. 하지만 유동성이 좋아서 해외여행이나 해외 쇼핑할 때 유용해요.

달러 투자 전략은 분할 매수가 원칙입니다. 환율이 낮을 때 한 번에 다 사면 환율이 더 내려갔을 때 기회를 놓쳐요. 매달 일정 금액씩 나눠서 사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을 투자하려면 매달 1백만 원씩 10개월에 걸쳐 사는 겁니다.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환율 우대를 활용하세요. 은행마다 환율 우대 이벤트를 해요. 최대 90퍼센트 우대를 주는 곳도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가 1.75퍼센트인데 90퍼센트 우대를 받으면 0.175퍼센트만 내는 겁니다. 수수료를 10분의 1로 줄이는 거죠.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앱에서 환전하면 우대율이 높습니다.

달러를 언제 사야 할까요? 환율이 1천 3백 원 이하일 때가 적기입니다. 역사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1천 원에서 1천 4백 원 사이에서 움직여요. 1천 3백 원 이하면 저평가된 거고, 1천 4백 원 이상이면 고평가된 겁니다. 지금은 1천 3백 50원 수준이니까 중간쯤이에요. 분할 매수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투자 방법	금리	기간	예금자 보호	환차익 과세	추천 대상
달러 예금	연 4~5%	1개월~3년	5만 달러	비과세	중장기 투자자
달러 RP	연 5~5.5%	7일~3개월	적용 X	비과세	단기 투자자
달러 통장	연 0~1%	수시 입출금	5만 달러	비과세	해외 거래 많은 사람
달러 레버리지 ETF	변동	실시간	적용 X	과세 (22%)	고위험 투자자 (비추천)

2026년 국제 금 시세 및 원달러 환율 전망

2026년 금 시세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금값이 온스당 2천 2백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2천 50달러니까 7퍼센트 정도 상승 여력이 있는 거예요. 상승 요인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됩니다. 중동 분쟁, 미중 갈등,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불확실성이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에요. 불확실성이 크면 금값이 오릅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니까요.

둘째,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계속 사들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23년부터 매달 금을 사고 있어요. 러시아도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금을 늘리고 있습니다. 인도도 금 보유량을 확대하고 있어요. 중앙은행들의 수요가 금값을 떠받치는 겁니다.

셋째,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올 수 있어요.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면 금값이 오릅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니까요.

하락 요인도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면 달러 가치가 오르고 금값은 내릴 수 있어요. 금은 달러로 거래되니까 달러가 강하면 금값은 상대적으로 약해집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는 달러와 금이 동반 강세니까 이 패턴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년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1천 3백 원에서 1천 4백 원 사이를 예상합니다. 현재 1천 3백 50원이니까 횡보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거예요. 상승 요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미국 금리가 높게 유지됩니다. 미국 연준은 2026년까지 기준금리를 4퍼센트 이상으로 유지할 전망이에요. 한국 기준금리는 3.25퍼센트니까 금리 차이가 큽니다. 금리가 높은 나라로 자본이 몰리니까 달러가 강세인 겁니다.

둘째, 한국 경제가 약합니다. 수출이 둔화되고 내수가 부진하고 부동산 시장도 침체돼 있어요. 경제가 약한 나라의 화폐는 약세가 됩니다. 원화가 약세면 원달러 환율은 오르는 거죠.

하락 요인도 있습니다.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지면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내릴 수 있어요. 금리가 내려가면 달러가 약세가 되고 원달러 환율은 내려갑니다. 하지만 2026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경제가 견조할 거라는 게 중론이에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2026년 금 시세는 온스당 2천 1백 달러에서 2천 3백 달러, 원달러 환율은 1천 3백 원에서 1천 4백 원 사이로 예상됩니다. 금과 달러 모두 현재보다 약간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지금 투자해도 손해는 안 볼 거라는 뜻이에요.

다만 투자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금값이 2천 2백 달러까지 오르면 일부 차익 실현하고, 환율이 1천 4백 원까지 오르면 달러를 일부 팔아서 수익을 확정하세요. 욕심내다가 고점에서 물리면 안 됩니다.

구분	2025년 11월	2026년 전망 (최저)	2026년 전망 (최고)	상승 여력
금 (1온스)	2,050달러	2,100달러	2,300달러	+2~12%
원달러 환율	1,350원	1,300원	1,400원	-4~+4%
금 (그램당 원화)	약 90,000원	90,000원	105,000원	0~16%

위기에 강한 자산 배분 현금 50 안전자산 30 투자자산 20 법칙

자산 배분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의 실천입니다. 주식에만 올인하면 주가 폭락 시 큰 손실을 입어요. 하지만 자산을 분산하면 한쪽이 떨어져도 다른 쪽이 버텨주니까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기에 강한 자산 배분 원칙은 현금 50퍼센트, 안전자산 30퍼센트, 투자자산 20퍼센트입니다. 현금은 파킹통장이나 단기 예금에 넣어두고, 안전자산은 금과 달러에 투자하고, 투자자산은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겁니다.

왜 현금이 50퍼센트일까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어야 해요. 또 좋은 투자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주식이 폭락하면 현금으로 저가 매수하는 거죠. 현금은 투자 대기 자금인 동시에 비상금입니다.

안전자산이 30퍼센트인 이유는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식이 폭락해도 금과 달러는 버티거나 오르니까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안전자산은 수익을 크게 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손실을 막는 게 목적입니다. 금 15퍼센트, 달러 15퍼센트로 나누면 좋습니다.

투자자산이 20퍼센트인 이유는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식이나 펀드는 리스크가 크지만 수익률도 높아요. 전체 자산의 일부만 투자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겁니다. 주식 10퍼센트, 부동산이나 펀드 10퍼센트로 나누세요.

자산 배분 예시를 들어볼까요? 총 자산이 1억 원이라면 현금 5천만 원은 파킹통장에 넣고, 금 1천 5백만 원은 KRX 금시장에 투자하고, 달러 1천 5백만 원은 달러 예금에 넣고, 주식 1천만 원은 코스피 우량주에 투자하고, 부동산 펀드 1천만 원에 투자하세요.

자산 배분은 나이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20대와 30대는 투자자산 비중을 높이세요. 시간이 많으니까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요. 현금 30퍼센트, 안전자산 20퍼센트, 투자자산 50퍼센트로 공격적으로 가도 됩니다.

40대와 50대는 균형을 맞추세요. 현금 50퍼센트, 안전자산 30퍼센트, 투자자산 20퍼센트가 적당합니다. 수익도 추구하면서 안정도 챙기는 겁니다. 은퇴가 가까워지니까 리스크를 줄여야 해요.

60대 이상은 안전 위주로 가세요. 현금 60퍼센트, 안전자산 30퍼센트, 투자자산 10퍼센트로 보수적으로 운용하세요. 은퇴 후에는 원금을 지키는 게 최우선입니다. 큰 손실을 입으면 회복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리밸런싱도 중요합니다. 1년에 한 번씩 자산 비중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거예요. 주식이 올라서 투자자산이 30퍼센트가 됐으면 일부를 팔아서 현금이나 안전자산으로 옮기세요. 비중을 유지하는 게 장기 수익률을 높입니다.

나이대	현금	안전자산 (금+달러)	투자자산 (주식+부동산)	투자 성향
20~30대	30%	20%	50%	공격적
40~50대	50%	30%	20%	균형 (추천)
60대 이상	60%	30%	10%	보수적

금과 달러 투자 실전 팁과 주의사항

금과 달러 투자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증권 계좌를 개설하세요. KRX 금시장에서 거래하려면 증권사 계좌가 필요합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같은 대형 증권사를 추천합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열 수 있어요.

증권 계좌를 열었으면 KRX 금시장 서비스 신청을 하세요. 증권사 앱에서 KRX 금 거래 신청을 하면 당일이나 다음 날부터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금 시세를 확인하고 원하는 가격에 매수 주문을 넣으세요. 주식 사는 것과 똑같습니다.

금은 얼마나 사야 할까요? 전체 자산의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가 적당합니다. 1억 원 자산이면 1천만 원에서 1천 5백만 원을 금에 투자하는 겁니다. 너무 많이 사면 수익률이 낮고, 너무 적게 사면 방어 효과가 없어요.

금은 한 번에 사지 말고 나눠 사세요. 매달 100만 원씩 10개월에 걸쳐 사는 겁니다. 금값이 오르락내리락하니까 평균 단가를 맞추는 게 유리해요. 금값이 떨어지면 더 사고, 오르면 보유만 하세요.

금은 장기 보유가 원칙입니다. 단기로 사고팔면 수수료만 날립니다. 최소 3년 이상 들고 가세요. 금은 단기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로는 꾸준히 오릅니다. 5년, 10년 들고 있으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자산 가치를 지킬 수 있어요.

달러는 어떻게 사야 할까요? 은행 앱에서 환전하세요. 토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 은행이 환율 우대가 좋습니다. 90퍼센트 우대를 받으면 수수료가 0.175퍼센트밖에 안 돼요. 시중 은행 창구에서 환전하면 1.75퍼센트 수수료를 내니까 10배 차이입니다.

달러도 분할 매수하세요. 환율이 1천 3백 원 이하일 때 조금씩 사세요. 1천 2백 50원, 1천 3백 원, 1천 3백 50원 이렇게 세 번에 나눠 사는 겁니다.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달러 예금은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가입하세요. 1년 이상은 너무 길어요. 환율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중도 해지하고 팔아야 하는데 예금 기간이 길면 이자를 깎입니다. 단기로 굴리면서 환율을 지켜보세요.

목표 환율을 정하세요. 1천 4백 원이 목표라면 환율이 1천 4백 원에 도달했을 때 일부 매도하세요. 전부 팔지 말고 절반만 팔아서 수익을 확정하고, 나머지는 더 오를 가능성에 대비하세요. 욕심내다가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입니다.

금과 달러의 리스크도 알아야 합니다. 금은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단기로는 10퍼센트 이상 오르락내리락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장기로는 우상향하니까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마세요.

달러는 환율 리스크가 있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손실을 입어요. 환차익 비과세가 매력이지만 환차손도 온전히 내가 지는 겁니다. 환율 예측은 어려우니까 분할 매수로 리스크를 줄이세요.

금과 달러는 이자나 배당이 없습니다. 주식은 배당을 주고 예금은 이자를 주는데, 금은 가격 상승만이 수익입니다. 보유 기간 동안 현금 흐름이 없으니까 장기 보유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게 안전자산의 특징입니다.

금과 달러 투자는 재테크가 아니라 재산 방어입니다. 큰 수익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손실을 막는 게 목적이에요. 주식으로 돈을 벌고 금과 달러로 지키는 겁니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성공 투자의 비결입니다.

금 시세는 2026년에 온스당 2천 1백 달러에서 2천 3백 달러로 오를 전망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앙은행 매수가 금값을 떠받칩니다. 달러는 강달러 기조가 이어져서 원달러 환율이 1천 3백 원에서 1천 4백 원 사이에서 움직일 겁니다. 금과 달러 모두 현재보다 소폭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금 투자는 KRX 금시장이 가장 유리합니다. 부가세 없고 양도세 없고 수수료 0.3퍼센트로 낮아요. 골드바는 부가세 10퍼센트를 내니까 비추천입니다. 달러 투자는 달러 예금이 좋습니다. 환차익 비과세에 이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인터넷 은행에서 환율 우대 90퍼센트 받아서 수수료를 줄이세요.

자산 배분은 현금 50퍼센트, 안전자산 30퍼센트 (금 15, 달러 15), 투자자산 20퍼센트가 위기에 강합니다. 금과 달러는 분할 매수하고 장기 보유하세요.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일부 매도해서 수익을 확정하고, 리밸런싱으로 비중을 유지하세요. 금과 달러는 수익을 내는 자산이 아니라 재산을 지키는 자산입니다. 지금 바로 안전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