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FA 포기 꼼수 논란 전말 사인 앤 트레이드 악용인가 샐러리캡 회피인가 KBO 제재 가능성 분석

김재환 FA 포기 꼼수 논란 전말 사인 앤 트레이드 악용인가 샐러리캡 회피인가 KBO 제재 가능성 분석

 

김재환 FA 포기 꼼수 논란 전말 사인 앤 트레이드 악용인가 샐러리캡 회피인가 KBO 제재 가능성 분석

정당한 이적인 줄 알았더니 꼼수였습니다. 김재환이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두산을 떠나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려났습니다. 2025년 11월 25일 두산 베어스는 김재환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FA 권리를 포기했으니 두산에 남는 줄 알았던 팬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습니다. 4년 전 FA 계약 당시 숨겨둔 조항이 발동된 겁니다.

2021년 12월 김재환은 두산과 4년 최대 115억원(보장액 110억원)에 계약했습니다. 그때 특이한 조항을 넣었습니다. "4년 계약이 끝나는 2025시즌 후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입니다. 두산은 당시 전성기였던 김재환을 잡기 위해 이 조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4년 후인 지금, 이 조항이 작동했습니다.

문제는 김재환이 B등급 FA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B등급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팀에 보상선수를 줘야 합니다. 20인 보호 명단 외 선수 중 1명을 내놔야 하는데, 김재환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방식으로 이 규정을 우회했습니다. 자유계약선수는 보상선수 없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과연 이게 정당한가, 아니면 편법인가. KBO와 타 구단들이 반발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115억 거포의 이적 축복 대신 논란이 터진 이유

김재환은 2017~2021년 두산에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2017년 타율 0.302, 28홈런, 101타점으로 MVP 후보에 올랐고, 2018년 타율 0.325, 44홈런, 133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두산은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김재환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2021년 12월 김재환은 첫 FA 자격을 얻었고, 두산은 4년 115억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김재환의 나이는 33세였고, 4년 계약이 끝나면 37세가 됩니다. 보통 이 나이면 은퇴하거나 재계약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팬들은 김재환이 종신 두산맨으로 남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4년 계약 기간 동안 김재환의 성적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2022년 타율 0.255, 18홈런, 2023년 타율 0.267, 14홈런, 2024년 타율 0.248, 10홈런, 2025년 타율 0.241, 13홈런으로 매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7세의 나이에 몸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두산 팬들은 "115억이 아깝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2025년 시즌이 끝나고 김재환은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11월 초 김재환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역시 두산 사랑이 대단하다"며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2주 후인 11월 25일, 두산은 충격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김재환 선수와 우선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고, 계약 조항에 따라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합니다."

팬들은 배신감에 빠졌습니다. FA 권리를 포기한 게 두산에 남기 위함이 아니라, 보상선수 규정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논란의 핵심 1 보상선수 출혈 막는 변칙 사인 앤 트레이드

김재환은 B등급 FA입니다. KBO 규정에 따르면 B등급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팀에게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 옵션 1: 직전 연봉의 200% + 보상선수 1명
  • 옵션 2: 직전 연봉의 300%

김재환의 2025년 연봉은 27억5천만원입니다. 옵션 1을 선택하면 55억원 + 보상선수 1명, 옵션 2를 선택하면 82억5천만원을 두산에 줘야 합니다. 대부분 구단은 옵션 1을 선택합니다. 돈보다 선수가 더 가치 있으니까요.

보상선수는 20인 보호 명단 외 선수 중 지명합니다. 원 소속팀이 주전 20명을 보호하면, 영입 구단은 나머지 선수 중 1명을 선택합니다. 보통 2군 유망주나 백업 선수가 보상선수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김재환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됐습니다. 자유계약선수는 보상선수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어떤 구단이 영입해도 두산에 아무것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보상금도, 보상선수도 없습니다.

사인 앤 트레이드의 원래 취지

사인 앤 트레이드는 원래 FA 시장에서 밀려난 선수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FA 자격을 얻었지만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 선수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거나, 몸값이 비싸거나, 부상 이력이 있는 경우죠. 이런 선수는 FA 시장에서 낙오됩니다.

이때 원 소속팀과 재계약한 후,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하는 방식이 사인 앤 트레이드입니다. 예를 들어 A 선수가 FA 시장에서 밀려나면, 원 소속팀 B 구단과 1년 계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C 구단으로 트레이드됩니다. C 구단은 보상선수 없이 A 선수를 얻고, B 구단은 트레이드로 다른 선수를 받습니다.

이 방식은 FA 미아를 방지하고,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긍정적인 제도입니다. 하지만 김재환의 경우는 다릅니다.

김재환 사례는 악용인가

김재환은 FA 미아가 아닙니다. 37세지만 여전히 13홈런을 치는 장타력을 가지고 있고, 롯데 자이언츠 같은 구단은 김재환을 원합니다. FA 시장에서 충분히 수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데도 FA 권리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보상선수 규정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롯데가 김재환을 B등급 FA로 영입하면 두산에 보상선수를 줘야 하는데, 롯데 입장에서는 유망주를 빼앗기고 싶지 않습니다. 김재환 측도 보상선수 문제 때문에 자신을 꺼려할까 봐 우려했을 겁니다.

그래서 4년 전 FA 계약 당시 조항을 넣은 겁니다. "4년 후 우선 협상이 결렬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달라"는 조항입니다. 두산은 당시 전성기였던 김재환을 잡기 위해 이 조항을 받아들였습니다. 4년 후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을 겁니다.

2025년 11월, 두산과 김재환은 우선 협상을 했습니다. 두산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김재환 측이 제시한 조건이 과도했거나, 아니면 애초에 협상 결렬을 목표로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협상은 결렬됐고, 조항에 따라 김재환은 자유계약선수가 됐습니다.

이제 롯데는 보상선수 없이 김재환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두산은 115억을 주고 4년 동안 김재환을 썼지만, 떠날 때는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합니다. FA 제도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순간입니다.


논란의 핵심 2 샐러리캡 초과 피하려는 연봉 조정 의혹

또 다른 논란은 샐러리캡입니다. KBO는 2023년부터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각 구단은 연봉 상위 40명의 총액이 114억2천6백만원을 넘으면 안 됩니다. 초과하면 제재금을 내야 하고, 2회 연속 초과하면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합니다.

롯데는 2025년 샐러리캡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전준우, 레이예스, 나승엽 등 주전 선수들의 연봉이 높고, 여기에 FA로 영입한 선수들까지 더하면 114억에 거의 도달합니다. 만약 김재환을 B등급 FA로 영입하면 보상금 55억원이 샐러리캡에 포함됩니다. 그러면 샐러리캡을 초과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재환이 자유계약선수로 오면 보상금이 없습니다. 김재환의 연봉만 샐러리캡에 포함되므로, 롯데는 샐러리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면 계약 의혹

여기서 의혹이 생깁니다. 김재환이 롯데와 이면 계약을 했을 가능성입니다. "일단 연봉을 낮게 받고, 나중에 보너스나 옵션으로 보전해주겠다"는 식의 약속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재환의 시장 가치가 연봉 20억원이라고 칩시다. 하지만 공식 계약은 연봉 10억원으로 하고, 나머지 10억원은 성과급이나 인센티브 형태로 나중에 주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샐러리캡 계산에는 10억원만 포함되고, 실제로는 20억원을 받는 구조입니다.

이건 명백한 규약 위반입니다. KBO는 모든 계약을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하고 있고, 이면 계약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당사자들이 입을 다물면 외부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롯데의 입장

롯데는 "정당한 계약"이라고 주장합니다. 김재환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FA 시장에 나왔고, 롯데가 합법적으로 영입한 것뿐이라는 겁니다. 보상선수 규정도 피하지 않았고, 샐러리캡도 초과하지 않았으니 문제없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은 반발합니다. "김재환이 FA 권리를 행사했다면 우리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을 텐데,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나는 바람에 기회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는 불만입니다.


KBO와 타 구단이 강력 반발하는 이유

김재환 사례가 문제인 이유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기 때문입니다.

FA 제도의 근간 흔들림

FA 제도는 선수의 이동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원 소속팀에게 보상을 주는 구조입니다. 구단이 선수를 키우는 데 투자한 시간과 돈을 보상받는 겁니다. 보상선수 제도가 있기에 구단들은 유망주 육성에 투자합니다.

그런데 김재환처럼 FA 권리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로 빠져나가면, 원 소속팀은 아무 보상도 못 받습니다. 4년 115억을 주고 썼지만, 떠날 때는 빈손입니다. 이런 사례가 늘어나면 구단들은 FA 선수에게 거액을 주지 않으려 할 겁니다. "어차피 떠날 때 보상도 못 받을 거면 돈 아껴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샐러리캡 무력화

샐러리캡은 구단 간 전력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제도입니다. 돈 많은 구단이 좋은 선수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막는 겁니다. 하지만 이면 계약으로 샐러리캡을 회피하면, 제도가 무력화됩니다.

롯데가 실제로 이면 계약을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의혹만으로도 문제입니다. 다른 구단들이 "롯데가 꼼수 부렸다"며 불신하면, FA 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집니다.

선례 악용 우려

김재환 사례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될 겁니다. A등급 FA도 "보상선수 2~3명 주기 싫으니까 FA 권리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로 나가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FA 제도는 유명무실해집니다.

KBO는 이걸 막아야 합니다. 김재환 계약을 승인하지 않거나, 승인하더라도 규정을 개정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해야 합니다.


과거 유사 사례와 KBO 제재 수위 전망

2018년 채태인 사례

2018년 1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는 내부 FA였던 채태인과 1+1년, 총액 10억원에 재계약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채태인을 롯데 자이언츠 박성민과 1대 1 트레이드했습니다. 박성민은 신인급 선수였고, 사실상 채태인을 공짜로 준 셈입니다.

이 사례는 사인 앤 트레이드의 전형입니다. 넥센은 채태인을 잡을 생각이 없었고, 롯데는 이대호의 백업 1루수가 필요했습니다. 보상금과 보상선수 없이 주고받은 겁니다.

당시에도 "편법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KBO는 승인했습니다. 규정 위반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현행 규약의 허점을 노린 꼼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2019년 원태인 사례

2019년 원태인은 삼성과 FA 계약 직전에 자유계약선수가 됐습니다. 계약서에 "일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조항이 있었고, 이게 발동된 겁니다. 원태인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습니다.

이 사례도 보상선수 규정을 우회한 것으로 논란이 됐지만, KBO는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노시환 사례

2024년 노시환도 유사한 방식을 썼습니다. 한화와 계약 만료 후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롯데에 입단했습니다. 이때도 논란이 있었지만 KBO는 승인했습니다.

이번 김재환 사례는?

과거 사례들을 보면 KBO는 계약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규정 위반이 명확하지 않으면 KBO는 개입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약 자유의 원칙"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김재환 사례가 너무 노골적이기 때문입니다. 115억 거액 계약에 특이 조항을 넣어서 4년 후 보상선수 없이 빠져나간 것은, 과거 사례들보다 계획적이고 의도적입니다.

KBO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세 가지입니다.

  1. 계약 승인: 규정 위반이 없으므로 승인하되, 향후 규정 개정을 검토합니다.

  2. 계약 보류: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이면 계약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면 계약이 확인되면 계약 무효 처리합니다.

  3. 계약 거부: 시장 질서 교란을 이유로 계약을 거부합니다. 김재환은 FA 시장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방식으로 계약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1번이 가장 가능성 높습니다. KBO가 계약을 거부할 명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타 구단들의 반발이 심하면 2번도 가능합니다.


팬과 전문가 반응 여론은 양분

야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비판 측

"이건 명백한 꼼수다. FA 제도를 우롱하는 행위다. KBO는 계약을 거부해야 한다."

"두산이 115억 주고 4년 썼는데, 보상선수도 못 받는 게 말이 되나? 이러면 구단들이 FA 선수에게 거액 안 준다."

"롯데가 샐러리캡 회피하려고 이면 계약 했을 거다. 조사해야 한다."

옹호 측

"계약은 합법이다. 4년 전 양측이 합의한 조항이 발동된 것뿐이다."

"두산이 조항을 받아들인 건 자기 책임이다. 김재환을 탓할 수 없다."

"선수도 자기 커리어를 설계할 권리가 있다. 보상선수 때문에 이적이 막히는 게 오히려 문제다."

중립 측

"규정은 안 어겼지만, 도덕적으로는 찜찜하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KBO가 규정을 손봐야 한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떤 전문가는 "계약 자유의 원칙상 문제없다"고 하고, 어떤 전문가는 "FA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악용 사례"라고 비판합니다.


KBO 규정 개정 필요성과 방향

이번 사례를 계기로 KBO는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개정 방향 1: 특수 조항 제한

FA 계약 시 "우선 협상 결렬 후 자유계약선수로 전환"같은 조항을 금지합니다.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원 소속팀과 재계약하거나, FA 권리를 포기하고 은퇴하는 두 가지 선택지만 남깁니다.

개정 방향 2: 자유계약선수도 보상 규정 적용

FA 자격이 있는 선수가 자유계약선수로 전환돼도, 다른 구단이 영입할 때는 보상선수를 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FA 권리 포기로 보상선수 규정을 우회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개정 방향 3: 이면 계약 처벌 강화

이면 계약이 적발되면 계약 무효뿐만 아니라, 해당 구단에 지명권 박탈, 벌금, 감독·단장 징계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합니다. 이면 계약의 유혹을 원천 차단하는 겁니다.

개정 방향 4: 샐러리캡 산정 기준 변경

보상금도 샐러리캡에 포함시키되, 3년에 걸쳐 분할 계산하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그러면 구단이 보상금 부담 때문에 FA 영입을 포기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김재환 사례는 FA 제도와 샐러리캡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규정은 안 어겼지만, 취지는 어긴 케이스입니다. KBO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번 사례를 계기로 어떤 규정 개정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번 논란이 KBO와 구단들에게 큰 숙제를 남겼다는 점입니다. FA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뤄져야 합니다. 김재환과 롯데의 계약이 승인되든 거부되든,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합니다.


KBO 공식 홈페이지

두산 베어스 공식 사이트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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